2023 베스트셀러 픽업트럭
미국 브랜드 역시 강세 보여
픽업트럭 한일전의 결과는?
픽업트럭 시장은 SUV 시장의 강세와 함께 떠오르는 자동차 시장 중 하나다.
특히 미국에서 픽업트럭은 항상 자동차 판매 차트 상단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사랑 받고 있다.
이에 2024년 국내 업체들도 다양한 픽업트럭을 선보이며, 소비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에는 2023년 베스트셀러 픽업트럭 리스트가 공개됐다.
강세를 보여왔던 어떤 모델은 순위에 오르지 못했고 의외의 모델은 떠오르면서, 이 리스트는 자동차 시장에 큰 충격을 가져왔다. 작년 어떤 픽업트럭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고, 얼마나 팔렸는지 함께 알아보자.
픽업트럭 쌍두마차
포드와 쉐보레
미국 픽업트럭 시장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모델이 있다. 포드 F 시리즈이다. 47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트럭으로 2023년에도 14.8% 증가한 750,789대 판매에 성공했다. 잘나가는 F 시리즈지만, 아쉬운 모델도 존재했다. EV 모델은 약 24,165대 판매로 아쉬운 성적을 보여, 생산을 축소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2022년 하락세를 보이던 쉐보레 실버라도가 반전을 일으키며 2위를 차지했다. 쉐보레 실버라도는 풀사이즈부터 헤비듀티에 이르는 다양한 모델을 앞세워, 6.1% 성장한 555,148대를 판매했다. 이 기록으로 미국에서 2번째로 많이 팔린 픽업트럭이자 차량으로 등극할 수 있었다.
3글자가 강세?
RAM과 GMC
램은 픽업트럭 판매량 3위를 차지했지만, 웃을 수 없었다. 444,926대를 판매하며, 2022년 대비 5% 감소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램은 다시 상승세에 돌입하기 위해 허리케인 인라인 6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표 모델인 V8 헤미가 생산 중지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실버라도의 사촌 격인 GMC 시에라도 지난해 성공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업계 종사자들은 상승의 원인으로 2022년형으로의 변경이 주요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GMC 시에라는 2022년 대비 22.4% 증가한 295,737대 판매에 성공하며, 4위를 기록했다.
쓰라린 한일전 패배
현대차 울고 토요타 웃었다
미국 픽업트럭 시장에서도 한일전이 있었다. 하지만 토요타의 압승으로 현대차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야 했다. 2023년 5월에 출시한 토요타 타코마가 짧은 기간임에도 234,768대 판매에 성공하며 5위를 기록했다. 6위 또한 토요타의 차지로, 토요타 툰드라가 20.1% 증가한 125,18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싼타크루즈를 앞세워 12위에 등극했다. 포드 매버릭(94,058대 판매, 7위)과 경쟁 모델로 알려졌지만, 36,675대를 판매하며 판매량에서 한참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성장세도 거의 없다시피 한 1% 증가한 수치로 경쟁사보다 한참 뒤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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