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당장 취소’.. 미쳤다 난리 난 볼보 신차, 계약부터 하자 난리

볼보 차세대 전기차 정보
전기 세단 ES90 선보인다
럭셔리 전기 세단 선도할 것

스웨덴 볼보 자동차가 올해 출시를 예정한 순수 전기 세단, ES90의 예상도가 공개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ES90은 S90의 전동화 모델로, 전기 SUV EX30, EX90을 포함한 최근 전동화 모델의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지난 14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가 공개한 볼보 ES90의 예상도. 해당 차량을 확인한 국내 네티즌들은 국산차 중 럭셔리 세단의 대표격으로 꼽히는 그랜저와 비교하며, 수 많은 화제를 만들고 있다.

볼보 패밀리룩 탑재
럭셔리 증명 완료해

ES90는 볼보가 자체 개발한 SP2 플랫폼을 사용한다.
해당 플랫폼은 EX90과 폴스타 3에 우선 적용된 플랫폼으로 볼보 기술력과 디자인의 근본이 되는 플랫폼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전기차이긴 하지만 세단이라는 특수성 덕에 해당 차량은 현재 국산차들 중 같은 준대형 세단 차량인 그랜저와 비교되는 중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ES90과 그랜저, 이 둘은 과연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을까?

우선은 차체의 크기 제원이다.
ES90의 크기 제원은 전장 4,990mm. 전폭 1,945mm. 전고 1,547mm. 휠베이스 3,102mm 수준이다. 이를 그랜저와 비교해볼까? 전장을 제외한 모든 제원 수치가 더 크다. 또한 전면부에 그릴 대신 깔끔한 패널 및 아이언 엠블럼 등이 적용되어, 큰 차체 대비 깔끔한 인상을 전해준다.

볼보 특유의 럭셔리함
그 시작은 성능에서부터

현재까지 공개된 ES90의 성능은 어떨까? 해당 차량은 우선 싱글모터 기반 후륜 구동 모델, 듀얼모터 기반 사륜 구동 모델로 나뉜다고 한다. 배터리는 EX90과 동일한 CATL의 111kWh 대용량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한다. 해당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후륜 구동 모델 최대 600km, 사륜구동 모델 최대 476km 운행 가능하다고.

ES90은 후륜 구동 모델 기준으로 최고 출력 407마력, 최대 토크 78.5kg의 동력 성능을 보여준다.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503마력, 최대 토크 92.8k gm을 발휘한다. 이는 현행 그랜저 3.5L GDI가 내는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36.6kg의 동력 성능과 상당히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다.

볼보 브랜드 아이덴티티
안전은 역시 완벽한 수준

볼보 브랜드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 바로 안전이다.
볼보는 그간 시티세이프티(긴급 제동 시스템), 3점식 안전벨트, 부스터 쿠션(자녀 키 높이에 따른 시트 조절 시스템) 등의 안전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자동차에 적용해왔다. 이러한 기술들은 차량을 구매하는 전 세계 소비자들로 하여금 볼보 = 안전이라는 인식을 갖게 만들었다.

볼보는 일부 시장에서 SUV의 강세로 세단 및 왜건 모델의 판매를 중단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ES90이 어느 시장에 먼저 출시할지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2024년 내에 출시할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다. 볼보 ES90은 S90과 마찬가지로 럭셔리함과 웅장함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 뛰어난 안전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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