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더 뉴 2024 랭글러 공개
거대한 ‘OO’ 스크린까지 탑재
아빠들 취향 제대로 저격했다
전 세계적으로 오프로드 SUV 대표 브랜드라고 인정 받고 있는 지프.
그간 이들은 강력한 엔진, 견고한 차체 구조 등을 결합, 어떤 조건에서도 안정적이고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춘 오프로드 차량을 만들어 왔다. 특히 ‘자유, 모험의 아이콘’이란 수식어로 불리는 랭글러는 이들의 대표 라인업으로 손꼽힌다. 큼직하면서 멋들어진 외관, 중형 SUV급 실내 사이즈를 갖춘 해당 차량은 오프로드는 물론 도심형으로도 손색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 3일 지프는 송파에 위치한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더 뉴 2024 랭글러’ 공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행사에서 공개된 랭글러는 37년 동안 유지해 왔던 지프-랭글러의 디자인 정체성에 더욱 더 강렬해진 세븐-슬롯 그릴, LED 헤드램프 등 현대적 감각을 더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뤄냈다는 평을 받는 중이다.
6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랭글러
위엄을 드러내는 세븐-슬롯 그릴
새롭게 돌아온 랭글러는 자유, 모험이라는 가치를 담은 오프로드 감성의 디자인은 유지.
그러면서도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외관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아이코닉 오프로더 SUV의 위엄을 드러내는 세븐-슬롯 그릴과 LED헤드램프이다. 세븐-슬롯은 이전 모델에 비해 커졌지만 그릴 자체는 컴팩트해져 전체적으로 슬림한 느낌을 준다. 또한, 그릴의 냉각 효과를 향상시키는 수직 형태의 슬롯이 적용되어 성능을 최적화함과 동시에 차량의 내구성을 높였다.
실내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역대 랭글러 중 가장 큰 12.3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됐단 점이다.
새로운 터치스크린이 수용 가능하도록 재설계된 대시보드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화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했다. 덧붙여 이전 세대보다 5배가량 빨라진 유커넥트 5 시스템 덕분에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의 연결 성능도 개선되었다.
블루투스 2개 동시 연결
오프로드 모험도 문제없어
또한, 앞서 2022년형 더 뉴 그랜드 체로키 모델부터 적용했던 것과 동일하게 동시에 2개의 블루투스 장치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운전자는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이고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 적용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 되었다. 덧붙여 차세대 전면 에어백, 앞좌석에 양쪽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하고 2열로 이어지는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적용하여 안전 기능을 강화했다.
더 뉴 랭글러에 탑재된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ESS)은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되었고, 8단 자동 변속기와 저단 기어를 갖추고 있어 랭글러 사용자들은 일상 주행뿐 아니라 오프로드 모험 또한 거침없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윈드 실드 통합형 스텔스 안테나
예상 가격과 국내 마케팅 현황
더 뉴 랭글러에는 외부 돌출형 강철 안테나를 제거, 윈드 실드 통합형 스텔스 안테나가 사용되었다.
이로써 랭글러의 외관은 더욱 단정해졌을 뿐만 아니라, 거친 환경을 주행하는 동안 전방 장애물로부터 차량을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에는 스포츠 S, 루비콘, 사하라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국내 시판 가격은 6천만 원~8천만 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지프는 랭글러 판매를 늘리기 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카멜 커피의 대표이자, 인플루언서 ‘미스터카멜’(박강현)과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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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ㅇㅇ
연비떄문에 눈알돌아간다는걸 말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