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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무슨 일..? 르노 ‘3천 대’ 전기차, 디자인 수준에 모두 화들짝

조용현 기자 조회수  

르노의 소형 전기차
르노 5 E-테크 개발 중
최근 외관 디자인 유출

르노-전기차
르노 5 E-테크 콘셉트카

요즘 자동차 브랜드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 전기차를 내놓는데 집중하고 있다.
전기차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시장에 소비자를 유입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소비자 유입을 위한 가장 훌륭한 수단이 바로 보급형 전기차라는 결론을 내놓은 상태. 그 결과 너도 나도 보급형 전기차 개발에 뛰어들기 시작했고, 해당 영역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레드 오션에 당도하게 됐다.

소형차 강자인 르노도 현재 소형 전기차를 개발 중이다.
여러 라인업을 동시 다발적으로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진 르노. 그런데 최근 세계 지적 재산권 기구, WIPO를 통해 르노 5 E-테크가 유출됐다. 르노가 준비 중인 해당 차량, 과연 어떤 모습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르노-전기차
르노-전기차


르노5를 계승하는
르노 5 E-테크

르노 5 E-테크는 1972년부터 1996년까지 생산한 소형차 르노 5를 계승하는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차체 디자인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사각형 램프, 르노 엠블럼, 공기 흡입구가 그자리 그대로 디자인만 다르게 수정해서 배치해 놓았으며, 범퍼에 있는 방향지시등은 에어 커튼으로 변경한 모습이다.

측면은 르노 5의 해치백 형태를 그대로 유지했다.
2열 도어는 히든 타입 도어 핸들을 적용해 마치 3도어 타입처럼 보이게 했다. 충전구는 전면 휀더에 위치해 있다. 후면부 역시 5를 계승한 테일램프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상단에는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되었다. 또한 루프 라인을 따라 레드 라인이 적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클리오 플랫폼을 활용
최대 주행거리 400km

르노 5 E-테크의 플랫폼에는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담겨있다.
별도의 플랫폼을 개발하지 않고, 기존 클리오 플랫폼을 전기차에 맞게 수정한 CMF-BEV 플랫폼을 활용한 것이다. 해당 플랫폼은 클리오 CMF-B 플랫폼의 약 70%를 공유하며, 이를 통해 생산 단가를 30% 절감했다. 전장은 3,920mm로 클리오보다 작다.

배터리는 52.0kWh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WLTP 기준 4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추후 40.0kWh 용량의 배터리 모델도 추가할 예정이다. 출력은 싱글 전기모터를 장착해 120~150마력을 발휘하며, 고성능 모델은 알핀 브랜드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내년 제네바 모터쇼 공개
가격은 2만 5천유로부터

해당 차량은 내년 2월 26일에 개최되는 2024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일각에서는 해당 차량의 국내 출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중이다. 물론 출시가 이뤄지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욱 높다.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소형차의 인기가 그리 크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차량의 가격은 2만 5천 유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한화로 계산해보면 약 3,560만 원이라는 가격이 나온다. 3천만 원대 가격대는 보급형 전기차에 있어 ‘약속의 가격대’라고 볼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추후에 등장할 폭스바겐 ID.2 등 3천만 원대 전기차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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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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