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픽업트럭 소식
테슬라 사이버트럭
에이텍스 로보트럭
최근, 여러 매체로부터 다양한 브랜드의 픽업트럭 출시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
우선 출시가 임박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있으며, 최근엔 아이텍스 로보트럭까지 베일을 벗었다.
양산까지 많은 기대와 더불어 꽤나 오래 걸렸던 사이버트럭.
그리고 이와 외관이 매우 비슷해 큰 화제가 됐었던 로보트럭.
이번 시간에는 이 두 픽업트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3가지 트림으로 구성
테슬라는 가장 튼튼한 픽업트럭을 목표로 사이버트럭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공개된 후, 무려 4년의 긴 시간이 흘러 드디어 오는 30일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최고의 내구성과 탑승자 보호를 위해 울트라 하드 스테인리스 스틸 구조부터 테슬라만의 강화 유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구성 요소가 뛰어난 강도와 내구성을 위해 설계되었다.
사이버트럭은 전장 5,885mm, 전폭 2,027mm, 전고 1,905mm의 크기로,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AWD, 트라이 모터 AWD의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최대 적재 하중은 1,134kg이며, 최대 견인력은 4,990kg으로 콘셉트카에 비해 살짝 줄어든 수치다. 또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기능을 탑재해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5천~9천만 원대
미래지향적이고 심플해
각 트림별 출시 가격은 한화로 약 5,207만, 6,512만, 9,123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그리고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EPA 기준 각각 402km, 482km, 804km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각각 6.5초, 4.5초, 2.9초가량 소요된다고 알려졌다.
사이버트럭은 전체적으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며, 매우 심플한 구성이 특징이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둘 다 얇고 길게 이어졌으며, 삼각형으로 이루어진 필러 라인이 눈에 띈다. 내부는 미니멀리즘이 강조됐는데, 독특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17인치의 대형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아이텍스 로보트럭
2025년 출시 목표
이를 이어, 미국의 스타트업 아이텍스가 LA 오토쇼에서 로보트럭을 선보였다.
공개된 과거 영상에서는 사이버 트럭과 매우 비슷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었는데, 실제 등장한 모습은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로보트럭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비교적 여유로우며 예상 가격대는 약 4만 달러(약 5,2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이라 예상된다.
세부 사항들이 아직 공개되진 않았지만, 전장 5,020mm 전폭 1,940mm의 크기로, 전면부에는 커다란 ㄷ자의 LED 주간 주행등이 탑재됐다. 하단 범퍼에는 사각형의 LED 헤드램프와 번호판이 부착되는 가운데에 긴 LED 라이트가 위치한다. 대체로 심플한 사이버 트럭과 달리 로보트럭에는 다양한 각과 곡선을 살린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한, 최대 속도 265km와 최대 주행거리는 885km에 달하며, 제로백은 2.9초에 불과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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