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밟는 순간 과태료.. 자동차 진입 절대 불가한 도로 위 ‘이곳’은 어디?

서윤지 에디터 조회수  

차량 진입 금지된
도로 위 안전지대
진입만 해도 과태료라고?

안전지대-과태료
도로 위 안전지대, 진입하는 순간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 사진 출처 = ‘뉴스1’

국내 도로에는 그 어떤 경우에도 차량의 진입이 금지된 지대가 있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그곳은 바로 안전지대다. 단순히 안전지대라고만 설명하면 어떤 지대인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해당 지대는 우리들 운전자에게 있어 너무나도 익숙한 지대다.

운전하다 보면 도로 위에 황색 또는 백색으로 빗금 표시가 그어진 지대를 마주하게 된다.
여기가 바로 안전지대다. 여기서 드는 한 가지 궁금증, 왜 해당 지대는 도로임에도 차량의 진입이 절대적으로 금지되는 것일까? 이번 시간에는 왜 안전지대에 차량의 진입이 불가한지, 차량이 진입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안전지대-과태료
사진 출처 = ‘뉴스1’
안전지대-과태료
사진 출처 = ‘뉴스1’

진입만 해도 과태료?
안전지대의 진짜 의미

안전지대는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와 통행하는 차량, 상호 간의 안전을 위해 별도의 표시로 나타낸 도로의 한 부분을 의미한다.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차량의 원활한 진입·출을 가능케 하는 ‘도로 위 완충지대’의 목적을 갖는다고 생각하면 그 존재 의미를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갖다 보니 현행 도로교통법에선 차량의 안전지대 진입을 절대적으로 금하고 있다.
도로교통법 제13조 5항에는 ‘차마의 운전자는 안전지대 등 안전표지에 의해 진입이 금지된 장소에는 들어가선 안 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물론 이는 불법 주정차를 포함하는 개념이며, 어길 경우엔 승용차 6만 원, 승합차 7만 원, 이륜차 4만 원의 범칙금 처분을 받게 된다.

사진 출처 = ‘클리앙’
사진 출처 = ‘뉴스1’

황색과 백색으로 나뉘어
구분 없이 모두 침범 금지

앞서 안전지대는 황색 또는 백색의 빗금으로 표시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황색 안전지대와 백색 안전지대, 둘 사이 어떤 차이점이 존재하는 것일까? 결과적으로 보면 차이점은 없다. 다만 그 시작이 조금 달랐다는 특징이 존재한다. 황색 안전지대의 경우 시작부터 안전지대의 개념을 가졌지만, 백색 안전지대의 경우 그 시작엔 안전지대의 개념을 갖지 않았다.

백색 안전지대 본래의 의미는 노상 장애물 표시였다.
이름 그대로 운전자들에게 노상에 장애물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표시였다. 그러던 중 2021년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노상 장애물 표시가 안전지대로 통합됐다. 현재는 표시가 백색이든, 또는 황색이든 빗금만 처져 있다면 차량의 진입이 절대적으로 금지되니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안전지대 침범한 차량
사고 내면 과실 얼마나?

만약 안전지대를 침범한 차량이 사고를 내면 그 과실은 어떻게 처리될까?
안전지대를 침범한 차량이 다른 차량 또는 보행자와 충돌할 경우, 해당 차량에는 최소 70% 이상의 사고 과실이 적용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12대 중과실로 형사처분까지 받을 수 있으니, 운전자라면 무조건 조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보행자와 자동차, 양측을 모두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안전지대.
목적이 목적이다 보니 보통은 도로가 분리되거나 합쳐지는 곳, 교차로, 폭넓은 도로의 중앙 부분에 자리한다. 위와 같은 지역을 지나갈 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전하며 안전지대와 관련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관련기사

author-img
서윤지 에디터
content@mobilitytv.co.kr

댓글0

300

댓글0

[오피니언] 랭킹 뉴스

  • '이부진'의 호텔신라 연일 신저가…이유 살펴보니 '이게' 문제였다
    '이부진'의 호텔신라 연일 신저가…이유 살펴보니 '이게' 문제였다
  • “자사고·명문대 나왔는데”…요즘 기업들이 다 줄이고 있다는 ‘이것’
    “자사고·명문대 나왔는데”…요즘 기업들이 다 줄이고 있다는 ‘이것’
  • 25년차 택시기사가 말해준 개인택시운전의 현실 수입은 이 정돕니다
    25년차 택시기사가 말해준 '개인택시운전의 현실 수입' 이 정돕니다
  • 전문가들이 바라본…'정용진'의 G마켓이 안 되는 이유, 분명했다
    전문가들이 바라본 '정용진'의 G마켓이 안 되는 이유, 분명했다
  • “2년을 참고 기다렸더니…4,700억 '대박' 터트릴 수 있었죠”
    “2년을 참고 기다렸더니…4,700억 '대박' 터트릴 수 있었죠”
  • 30세 이하 주식 부자 1위였던 재벌 3세 여성…지금은 어떤가 봤더니
    30세이하 주식부자 1위였던 재벌3세 여성…지금은 어떤가 봤더니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미주 친언니 등장… 딘딘 “면접 프리패스상, 동생보다 예뻐” 호감(‘놀뭐’)[종합]
    이미주 친언니 등장… 딘딘 “면접 프리패스상, 동생보다 예뻐” 호감(‘놀뭐’)[종합]
  • 김지호 “레이저·보톡스 부작용으로 안면마비, 웃을 때마다 아수라 백작 돼”
    김지호 “레이저·보톡스 부작용으로 안면마비, 웃을 때마다 아수라 백작 돼”
  • 김유하 “이솔로몬, 라이벌 지목… 잘생긴 사람 뽑는 줄 알았다” (‘불후의 명곡’)
    김유하 “이솔로몬, 라이벌 지목… 잘생긴 사람 뽑는 줄 알았다” (‘불후의 명곡’)
  • 손예진, 결혼·임신·출산 거치며 배우 인생 챕터2.. “관객들과의 만남, 가슴이 뜨거워”
    손예진, 결혼·임신·출산 거치며 배우 인생 챕터2.. “관객들과의 만남, 가슴이 뜨거워”
  • 더 시끄러워야 제맛? 요즘 전기차, 유독 신경 쓴다는 ‘이것’ 정체
    더 시끄러워야 제맛? 요즘 전기차, 유독 신경 쓴다는 ‘이것’ 정체
  • 기존 차주들 눈물.. 곧 출시될 신형 타이칸, 주행 거리 무려 이 정도?
    기존 차주들 눈물.. 곧 출시될 신형 타이칸, 주행 거리 무려 이 정도?
  • 카푸어? 꿈도 못 꿔.. 국내 출시될 마세라티 신차, 가격 수준 이 정도
    카푸어? 꿈도 못 꿔.. 국내 출시될 마세라티 신차, 가격 수준 이 정도
  • 차가 아니라 자동문.. 훔치기 쉬운 국산차, 전기차도 예외 없다고?
    차가 아니라 자동문.. 훔치기 쉬운 국산차, 전기차도 예외 없다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미주 친언니 등장… 딘딘 “면접 프리패스상, 동생보다 예뻐” 호감(‘놀뭐’)[종합]
    이미주 친언니 등장… 딘딘 “면접 프리패스상, 동생보다 예뻐” 호감(‘놀뭐’)[종합]
  • 김지호 “레이저·보톡스 부작용으로 안면마비, 웃을 때마다 아수라 백작 돼”
    김지호 “레이저·보톡스 부작용으로 안면마비, 웃을 때마다 아수라 백작 돼”
  • 김유하 “이솔로몬, 라이벌 지목… 잘생긴 사람 뽑는 줄 알았다” (‘불후의 명곡’)
    김유하 “이솔로몬, 라이벌 지목… 잘생긴 사람 뽑는 줄 알았다” (‘불후의 명곡’)
  • 손예진, 결혼·임신·출산 거치며 배우 인생 챕터2.. “관객들과의 만남, 가슴이 뜨거워”
    손예진, 결혼·임신·출산 거치며 배우 인생 챕터2.. “관객들과의 만남, 가슴이 뜨거워”
  • 더 시끄러워야 제맛? 요즘 전기차, 유독 신경 쓴다는 ‘이것’ 정체
    더 시끄러워야 제맛? 요즘 전기차, 유독 신경 쓴다는 ‘이것’ 정체
  • 기존 차주들 눈물.. 곧 출시될 신형 타이칸, 주행 거리 무려 이 정도?
    기존 차주들 눈물.. 곧 출시될 신형 타이칸, 주행 거리 무려 이 정도?
  • 카푸어? 꿈도 못 꿔.. 국내 출시될 마세라티 신차, 가격 수준 이 정도
    카푸어? 꿈도 못 꿔.. 국내 출시될 마세라티 신차, 가격 수준 이 정도
  • 차가 아니라 자동문.. 훔치기 쉬운 국산차, 전기차도 예외 없다고?
    차가 아니라 자동문.. 훔치기 쉬운 국산차, 전기차도 예외 없다고?

추천 뉴스

  • 1
    시청역 '가해 운전자'의 보험사가 지급해야 할 충격적인 보험금 액수

    사건사고 

    시청역 '가해 운전자'의 보험사가 지급해야 할 충격적인 보험금 액수
  • 2
    역대급 수익률 달성한 국민연금, 지급률은 고작…?

    국제 

    역대급 수익률 달성한 국민연금, 지급률은 고작…?
  • 3
    “근무중 담배도 피지 마” 롯데 임원들에게 비상 금지령 내린 내용

    사건사고 

    “근무 중 담배 하지 마” 롯데 임원들에게 비상 금지령 내린 내용
  • 4
    국내 주식 부자…자산증가 1위는 이재용·정의선 아닌 ‘이 사람’이었다

    뉴스 

    국내 주식 부자…자산 증가 1위는 이재용, 정의선 아닌 ‘이 사람’이었다
  • 5
    "기가 막히죠…원가 오천원짜리가 마트에서 4만원에 팔립니다”

    기획특집 

    "기가 막히죠…마트에서 원가 5,000원짜리가 4만 원에 팔립니다”

지금 뜨는 뉴스

  • 1
    '의정갈등 5개월차'…위기 직면한 대학병원 수익 처참했다

    사건사고 

  • 2
    5명과 불륜한 ‘오체불만족’ 작가, 최근 도쿄의원 나가선...

    사건사고 

  • 3
    "집주인이 보증금 안줘요"...현직 변호사들은 이렇게 대처합니다

    사건사고 

  • 4
    "평균 월세가 103만 원?...강남 자취의 진짜 현실은 이렇습니다"

    기획특집 

  • 5
    '베트남이 러브콜’…의사들이 해외로 나가는 이유, 알아보니

    국제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