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심화되는 스쿨
위반 시 무거운 벌금과 벌점
과거 여러 사망 사례도 존재
스쿨존, 일상생활 속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구간이면서, 동시에 운전자가 가장 조심해야 하는 구간이다.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단속이 더 강화되어 있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어린이가 갑자기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운전자는 잠시 한눈을 팔아도, 자신의 부주의로 인해 어린이가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숙지해야 한다.
그 누구도 예외가 아닌 스쿨존 사고, 오늘은 사고 예방 및 안전운전을 위해 해당 구역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곳에 대해 알아보겠다.
원인은 안전운행 불이행
규정은 더욱 엄격 예정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하면 안전운행 불이행이 스쿨존 사고 주요 발생 원인이었다고 했다. 합동 점검 통계 결과 횡단 도중 사고 발생이 41.2%나 차지해 전체 비중 제일로 컸고, 자전거 탑승 중 사고 발생이 34.1% 이 뒤를 이었다.
운전자 부주의가 스쿨존 사고의 주요 원인인 만큼 정부기관은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규정속도위반,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미시행 시, 승용차 기준 과태료 7만 원에 벌점 15점 이상, 불법 주정차는 12만 원이나 부과가 된다.
횡단보도도 노란색
스쿨존 뚜렷하게 구분
횡단 도중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만큼 최근에는 스쿨존을 뚜렷하게 구분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변경하였다. 덕분에 경찰청 조사 결과 88.6% 운전자들이 해당 구역을 전보다 빨리 인식할 수 있었고, 시속 30km/h를 자연스레 지킬 수 있었다는 긍정적 반응이 나왔다.
그 외 시안성이 떨어지는 곳에는 도로 바닥에 신호등을 설치하거나, 스쿨존의 시작과 끝점을 표시하는 ‘스쿨존 기·종점 노면 표시’도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덕분에 운전자는 자신이 현재 해당 구역에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하여 사고는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운전자인 우리는
어떻게 주의해야 할까?
일단 시속 30km/h 이내로 서행 운전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횡단보도에서는 무조건 일시 정지를 하고 급제동 및 급출발은 되도록 삼가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돌발 행동에도 주의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는 갑자기 도로 위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필히 일시정지해야 한다.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부주의하거나 법규를 위반하면 사고는 발생할 수밖에 없다. 사회가 고령화, 저출산 시대로 접어든 만큼 스쿨존의 아이들은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존재들이다. 오늘 짚은 내용을 숙지해 안전운행을 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다.
댓글1
ㅡㅡ
더러운 법좀 없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