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수입차 원한다면?
할인폰 큰 아우디 추천해
입문 모델로는 A4이 제격
수입차가 대중화되었다지만 여전히 가격 자체는 결코 저렴하지 않은 편이다. 대신 수입차는 국산차와 달리 할인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면 기본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적게는 1~2백만 원부터 많게는 천만 원 이상 할인하기 때문이다.
할인하면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로 아우디가 있다. 오죽하면 ‘제값 주고 사면 바보’라는 말은 기본이며, 할인을 적게 받아도 바보 소리 들을 정도다. 그중에서 이번에 소개할 모델이 요즘 할인을 많이 하고 있는 편이니 해당 차급의 수입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현재 20% 내외로
할인 중인 아우디 A4
이번에 소개할 주인공은 아우디의 D 세그먼트 세단 A4다. 한때는 3시리즈, C 클래스와 당당히 경쟁했던 인기 모델이지만 현재는 이 둘에게 밀려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판매량을 살펴보면 C 클래스는 2,739대, 3시리즈는 2,264대를 기록한 반면, A4는 68대에 불과하다.
다만 인기가 둘에 비해 떨어진 뿐 차 자체가 나쁜 것은 결코 아니다. 게다가 할인도 꽤 하고 있어 가성비 수입차 구매를 원한다면 A4만큼 좋은 선택지도 없다. 기본 모델인 40 TSFI는 5,454만 원에서 872만 원을 할인해 4,582만 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40 TFSI 프리미엄과 콰트로 프리미엄은 각각 6,015만 원, 6,779만 원에서 1천만 원 가량 할인해 5,052만 원, 5,694만 원이다.
내년에 풀체인지 예정
향후 할인율 더 높아질 것
더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으면 조금 더 기다려 보는 것도 좋겠다. 최근 아우디에서 A5 풀체인지를 공개했는데, A4와 통합 후속이기 때문에 사실상 A4 풀체인지라 봐도 무방하다. 풀체인지가 공개되고 정식 출시되면 기존 모델은 재고 털이를 위해 할인을 많이 한다.
이때를 잘 노리면 기본 모델은 4천만 원 초반 혹은 3천만 원 후반도 노려볼 수 있으며, 프리미엄이나 콰트로 프리미엄은 4천만 원 중반 혹은 4천만 원 후반 정도에 구매할 수도 있겠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공식 할인 뿐만 아니라 딜러들에게 발품을 잘 파는 것도 중요하다.
다른 아우디 모델들도
할인폭이 큰 편이다
그 외 다른 아우디 모델들도 할인폭이 큰 편이다. 브랜드의 볼륨 모델인 A6는 1,500~2천만 원 정도 할인하고 있으며, SUV 모델의 경우 Q2가 700만원 정도 할인, Q3는 500만 원 정도 할인, Q5는 1,300만 원 정도 할인, Q7은 1,700만 원 정도 할인하고 있다.
비록 브랜드 가치는 이전에 비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프리미엄에 속하는 브랜드이고, 할인으로 인해 가성비가 많이 좋아졌으므로, 가성비 수입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라면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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