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뉴스1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자, 여권 내부에서는 깊은 한숨이 새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덧붙여 2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주요 참모진은 이재명 대표 무죄와 관련해 일체 언급을 삼가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까지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데 전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앞서 전날인 26일 대통령실 참모들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각 수석실과 비서관실에 배치된 TV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심 판결 속보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선고 직전까지만 해도 1심의 징역형 집행유예가 유지될 것이라 확신하는 분위기였지만, 막상 항소심 재판부가 ‘통 무죄’ 판결을 내리자, 일부 사무실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다는 전언이 이어지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탄식보다는 적막이 흘렀다. 모두 제자리로 돌아갔고, TV도 꺼버렸다”라는 후일담이 전해졌다.

출처: 뉴스1
현재 대통령실은 이 대표의 선거법 2심 무죄 판결 이튿날까지 공식적인 뜻을 밝히지 않고 있다. 심지어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은 언론의 접촉 자체를 피하고 있으며,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업계에서는“사법부의 결정에 어떠한 논평도 하지 않는 것이 대통령실의 관례다”라면서도“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을 앞두고 사법부를 자극해선 안 된다는 것이 침묵의 주된 이유로 추측된다”라는 시각이 제기됐다.
이와 더불어 최근 윤 대통령의 복귀와 국정 정상화를 기대하는 용산의 분위기는 침울해졌다. 이어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틀 연속 재판부를 향한 비판을 이어가며 이 대표 무죄 여파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재명 대표의 2심 무죄로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야권의 공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헌재에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비상 행동 수위를 높인다고 밝혔다.
즉,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한 권한대행의 복귀로 대통령실과 정부 간 결집이 다시 끈끈해진 만큼 ‘윤석열 대 이재명’ 구도가 다시 이어진다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댓글4
ㅁㅊㄴ아
니놈을 탈출시간 심우정보면 숨이 안쉬어진다
산불 꺼고 애기한샘 나라 비상사태구만
나라가 걱정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울까? 걱정이다 어른들 이 부끄럽다.
네 놈들에게는 숨쉬는 공기도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