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처복’ 개그맨
김진수·김학도·김학래
아내 재력으로 화제 돼
남다른 처복을 가져 화제를 모은 이들이 있다. 해당 인물은 개그맨 김진수, 김학도, 김학래로 상당한 능력을 갖춘 아내와 함께해 방송을 통해 자랑한 바 있다.
지난 2003년 유명 작사가 양재선과 결혼식을 올린 개그맨 김진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에 나와 “가진 건 처복뿐”이라는 대사를 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그러면서 김진수는 “내가 모은 돈은 한 10년 전에 다 썼다”라고 말하며 아내의 재력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김진수의 아내 양재선은 성시경의 희재를 비롯해 신승훈의 I Believe 등을 작사한 유명 작사가다. 업계에 따르면 그의 매월 저작권료는 직장인 1년 치 연봉 수준이라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도 김진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와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도엔 장항준, 장현성 등과 함께 유튜브 채널 ‘김장장TV이십세기들’을 운영하기도 했다.
또한 김진수는 가수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와 뜻밖의 인연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뷔에게 받은 앨범 사진과 함께 “가보가 생겼어요. 고마워요. 뷔”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에는 “진수형님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재선 누님을 알게 돼서 너무 영광입니다!”라는 뷔가 쓴 글이 눈에 띄었다. 뷔는 약 200곡 이상을 작사한 양재선에 반가움과 존경심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개그맨 김학도는 지난 2008년 프로 2단 바둑 기사였던 한해원과 결혼하여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세 아이를 출산하면서 한해원은 양육을 위해 바둑 기사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한해원은 경매를 비롯해 부동산, 주식 등의 재테크를 통해 상당히 큰돈을 벌었다고 전해진다. 이에 대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김학도는 아내로부터 자신의 명의로 된 아파트 서류를 생일 선물로 받은 적 있다고 밝혀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또한 김학도, 한해원 부부는 코로나 시기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수입을 고백하기도 했다. 김학도는 “코로나로 행사가 취소돼서 작년에 400만 원 벌었다”라고 했으며 한해원은 “주식을 통해 400퍼센트 이상 수입을 번 적이 있다”라고 밝혀 아내의 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달 10일 김학도, 한해원 부부는 KBS ‘아침마당’에 출연하여 3남매를 키우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해 많은 이들에 반가움을 샀다. 방송을 통해 김학도는 “어느덧 나이 50이 넘었다”라며 “세 남매를 키우기 위해 경제활동을 더 해야 하는 상황에 닥쳐 지금부터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개그맨 김학래는 동료 개그우먼인 임미숙과 결혼했다. 김학래는 사업 실패를 비롯해 잘못된 보증으로 60억 원 상당의 빚을 진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임미숙이 창업한 중식당이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빚을 청산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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