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지각한 중학생 2명
야밤 무면허 킥보드 주행
결국 대형 사고 유발했다
최근 철없는 10대들의 몰지각한 행동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 수가 많이 늘어났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차체 손상, 무단횡단 등의 사고는 상대적으로 가벼워 보일 지경이라 말할 수 있겠다.
현재 일부 10대들은 무면허 전동 킥보드 주행, 차량 절도 등과 같은 심각한 수준의 범죄까지 서슴지 않고 벌이는 중이다.
최근에도 10대가 몰던 무면허 전동 킥보드에 선량한 운전자만 피해를 보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해당 사고로 인해 차체 손상이 매우 큼에도 불구, 사고를 유발한 10대들이 면허와 보험이 없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안게 됐다고 한다. 이에 사고를 접한 네티즌들 대다수가 격분한 상황. 이번 시간에는 해당 사고가 어떻게 벌어지게 된 것인지, 사고 후 어떤 이야기가 오갔던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중학생 2명이 벌인
기가 막힌 킥보드 사고
지난 10월 9일, 교통사고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중학생 2명이 탄 전동 킥보드의 무단횡단, 정말 위험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BRT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의 블랙박스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적정 속도로 도로를 주행하던 운전자.
그러나 횡단보도 쪽에 다다르자, 중학생 2명이 탄 전동 킥보드가 갑작스럽게 튀어나왔다. 적정 속도로 주행 중이었지만, 엄연히 차량 주행 신호였던 상황이었기에 운전자는 이를 피할 수 없었다. 그대로 중학생 2명과 충돌하게 됐고, 차량 전면부는 유리창이 깨지는 등 커다란 손상을 입게 됐다.
촉법소년인 가해자들
막막해진 피해 운전자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사고를 유발한 중학생 2명이 만 14세를 넘기지 않는 촉법소년이었던 것이었다. 당연히 면허와 보험도 없었을 상황. 이에 운전자는 현재 사고 견적은 약 500만 원 정도 나왔으며, 가해자들이 촉법소년이다 보니 사건이 가정법원으로 넘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자는 가해자들이 무면허에 무보험이다 보니 엄연한 피해자임에도 불구, 차량이 수리될 때까지 탈 렌터카조차 대여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가해자 부모에게 렌터카 비용을 받아야 하는데, 운전자 보험사 측에선 차량 수리비까지는 몰라도 렌터카 비용까지 청구할 경우 돈을 받지도 못하고 소송 등의 복잡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말이 나왔기 때문이다.
당시 킥보드에 탔던 2명 중 동승자였던 학생은 다리가 부러지고 머리를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병원비로만 몇천만 원이 예상된다는 경찰의 말을 전해 들은 운전자는 부모가 본인한테 조금이라도 책임을 물으려고 한다면 분심위도 거치지 않고 바로 소송을 걸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격분 쏟아낸 네티즌들
운전자에 깊은 격려 보내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전통 킥보드를 탄 학생들 쪽의 100% 과실이기에 자동차 수리비는 물론 렌터카 비용까지 상대 과실 비율만큼 다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는 학생들 부모 측이 전부 책임져야 하며 우선 보험사를 통해 비용을 받고, 보험사가 학생들 부모 측에 청구해야 하는 상황이라 전했다.
한편 해당 사고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들은 “그 세대가 부모가 되더니.. 나라 꼴이 엉망이다”, “저 세대 부모가 교사들한테 갑질하고 그런 세대인가?”, “다친 게 전혀 안타깝지 않다”, “인생의 쓴맛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운전자분 크게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이다”, “사회의 약속을 어겼으면 본인들이 감당해야지”, “하루빨리 운전자분 문제가 해결되길 바랍니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해당 사고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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