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사건사고 “진짜 죽다 살았죠” 운전 중 브레이크 고장, ‘이것’ 만큼은 필수입니다

“진짜 죽다 살았죠” 운전 중 브레이크 고장, ‘이것’ 만큼은 필수입니다

서윤지 에디터 조회수  

주행 중 브레이크 고장 대처법
자동차 유형에 따라 다르다고?
절대 하면 안 될 행동은

자동차 브레이크 고장 대처 방법

많은 운전자들이 자동차를 구매할 때 ‘마력’, ‘연비’와 같은 성능을 먼저 확인하곤 한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존재가 있다는 사실. 바로 ‘브레이크’이다. 전문가들은 달리는 것보다 서는 게 중요하다고 말할 만큼, 브레이크의 중요성을 입이 닳도록 말하기도 한다.

주행 중 에어컨이나 와이퍼 등이 고장 날 경우 운전자들은 ‘나중에 고치면 되지’라고 가볍게 넘기곤 하는데,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 상황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더군다나 내리막 길을 주행하고 있는 경우라면 운전자는 생명의 위협까지도 느끼곤 한다. 이처럼 일어나지 말아야 할 상황이 벌어질 경우 과연 운전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사진 출처 = ‘YTN’

브레이크가 고장 나는
대표적인 원인 2가지

일반적인 자동차 브레이크는 운전석에 있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마스터 실린더에서 유압이 발생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유압은 다시 브레이크 호스를 통해 각 바퀴에 전달돼 자동차를 제동한다. 그러나 대부분 브레이크 호스가 고무 재질로 제작됨에 따라 고열 등에 의해 파열되는 문제가 생긴다.

또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필요 이상으로 시도하게 될 경우, ‘베이퍼 록(Vapor Lock)’에 의해 브레이크 고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는 높아진 열이 브레이크액에 기포를 유발해 유압이 바퀴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게 되는 현상이다. 만약 오르막길이나 저속으로 주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자동차가 서서히 멈추는 것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문제는 내리막길 또는 고속주행 시에는 운전자가 패닉에 빠져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내연은 엔진 브레이크
전기는 회생제동

그렇다면 이런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자동차를 멈추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내연기관 자동차 브레이크 고장 시 속도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엔진 브레이크’이다.
이때 말하는 엔진 브레이크는 수동 미션일 경우 1~2단 등 저속기어로, 자동 미션일 경우+,- 레버 등을 활용해 저단으로 기어를 변경해 주는 방법이다. 기어를 주행 속도보다 저단으로 낮출 경우 엔진의 회전수가 줄어 제동력을 발생, 급속히 감속하게 된다.

전기차의 경우 회생제동을 통한 감속을 시도할 수 있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고 관성 주행하는 상태에서 핸들 좌측 패들시프트를 계속 당길 경우 브레이크를 밟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게 된다.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하나의 페달로 조작할 수 있는 원페달 드라이빙 기능이 있는 전기차라면,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사진 출처  = ‘포항북부소방서’
사진 출처 = ‘뉴스1’

고속 주행 상황에서
사이드 브레이크는 위험

한편 일부 운전자는 브레이크 고장 시 사이드 브레이크를 통해 속도를 줄이면 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저속 주행일 경우에 사이드 브레이크를 활용하는 건 괜찮지만, 고속 주행 상황에서 자동차 전복으로 인한 2차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고 시동을 끄는 이들도 있는데, 이 역시 자동차를 멈추는 데 전혀 도움이 안 된다. 한 전문가는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시동을 꺼버리는 행동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 가능성까지 없애 버리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author-img
서윤지 에디터
content@mobilitytv.co.kr

댓글0

300

댓글0

[사건사고] 랭킹 뉴스

  • 고액 체납자 3위 도박 사이트 사장, 2위 대기업 전 임원...1위는?
    고액 체납자 3위 도박사이트 사장, 2위 대기업 전임원...1위는?
  • "빈말 같지만..." 민희진 사임에 화제된 뉴진스 멤버의 수상 소감 재조명
    "빈말 같지만..." 민희진 사임에 화제된 뉴진스 멤버의 수상 소감 재조명
  • 수의 입고 등장한 '유아인'이 판사에게 전한 읍소 ‘한마디’
    수의 입고 등장한 '유아인'이 판사에게 전한 읍소 ‘한마디’
  • “재산 관리한다더니...” 김병만 전처가 하루만에 계좌에서 빼돌린 금액
    “재산 관리한다더니...” 김병만 전처가 하루만에 계좌에서 빼돌린 금액
  • “감옥에...” 김건희가 역술가에게 단도직입으로 물어본 질문 ‘한가지’
    “감옥에...” 김건희가 역술가에게 단도직입으로 물어본 질문 ‘한가지’
  • 일본서 번 돈 털어 만든 국산 기업...결국 ‘동전 왕국’ 세울 수 있었죠
    일본서 번 돈 털어 만든 국산 기업...결국 ‘동전 왕국’ 세울 수 있었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힐링 듬뿍, 속초 여행 코스” 금수강산 동해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겨울 속초 여행
    “힐링 듬뿍, 속초 여행 코스” 금수강산 동해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겨울 속초 여행
  • “EV9 씹어 먹었다.!” 현대차 작심한 아이오닉 9, 역대급 스펙 공개!
    “EV9 씹어 먹었다.!” 현대차 작심한 아이오닉 9, 역대급 스펙 공개!
  • 네이버, 수출입은행과 협력…첨단산업 해외 진출  모색
    네이버, 수출입은행과 협력…첨단산업 해외 진출 모색
  • LGU+ “주주환원율 60% 목표…1000억 자사주 소각 검토”
    LGU+ “주주환원율 60% 목표…1000억 자사주 소각 검토”
  • 전자레인지로 만든 맛있는 3분 ‘초코 컵케이크’
    전자레인지로 만든 맛있는 3분 ‘초코 컵케이크’
  • 노란 고무줄 200% 활용법!
    노란 고무줄 200% 활용법!
  • 부드러운 식감의 ‘일본식 계란찜’ 만드는 법
    부드러운 식감의 ‘일본식 계란찜’ 만드는 법
  • 한번에 여러 장 뽑히는 물티슈! 초간단 해결 방법
    한번에 여러 장 뽑히는 물티슈! 초간단 해결 방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힐링 듬뿍, 속초 여행 코스” 금수강산 동해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겨울 속초 여행
    “힐링 듬뿍, 속초 여행 코스” 금수강산 동해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겨울 속초 여행
  • “EV9 씹어 먹었다.!” 현대차 작심한 아이오닉 9, 역대급 스펙 공개!
    “EV9 씹어 먹었다.!” 현대차 작심한 아이오닉 9, 역대급 스펙 공개!
  • 네이버, 수출입은행과 협력…첨단산업 해외 진출  모색
    네이버, 수출입은행과 협력…첨단산업 해외 진출 모색
  • LGU+ “주주환원율 60% 목표…1000억 자사주 소각 검토”
    LGU+ “주주환원율 60% 목표…1000억 자사주 소각 검토”
  • 전자레인지로 만든 맛있는 3분 ‘초코 컵케이크’
    전자레인지로 만든 맛있는 3분 ‘초코 컵케이크’
  • 노란 고무줄 200% 활용법!
    노란 고무줄 200% 활용법!
  • 부드러운 식감의 ‘일본식 계란찜’ 만드는 법
    부드러운 식감의 ‘일본식 계란찜’ 만드는 법
  • 한번에 여러 장 뽑히는 물티슈! 초간단 해결 방법
    한번에 여러 장 뽑히는 물티슈! 초간단 해결 방법

추천 뉴스

  • 1
    근무 중 사망한 현대차 울산공장 연구원 3명, 도대체 무슨 일이?

    기획특집 

    근무 중 사망한 현대차 울산공장 연구원 3명, 도대체 무슨 일이?
  • 2
    알고 보면 연 매출 150억 '재벌집' 아들이라는 연예인, 바로...

    오피니언 

    알고 보면 연 매출 150억 '재벌집' 아들이라는 연예인, 바로...
  • 3
    “남은 재판만 5개”라는 이재명 대표...정말 큰일 났습니다

    뉴스 

    “남은 재판만 5개”라는 이재명 대표...정말 큰일 났습니다
  • 4
    “사상 최초” 재벌가 자식보다 빨리 사장 된 남자, 이 사람이었다

    뉴스 

    “사상 최초” 재벌가 자식보다 빨리 사장 된 남자, 이 사람이었다
  • 5
    흑백요리사 ‘이모카세’가 밝힌 한 달 매출...놀랍습니다

    오피니언 

    흑백요리사 ‘이모카세’가 밝힌 한 달 매출...놀랍습니다

지금 뜨는 뉴스

  • 1
    혈세 1,100억 원 투입된 공중 보행로...3년 뒤 지금은?

    기획특집 

  • 2
    재계 6위 대기업이 루머에 휘청이고 있는 이유, 분명했다

    국제 

  • 3
    송승헌이 신사역 일대 부동산 투자로 얻은 시세차익만, 무려...

    오피니언 

  • 4
    임현택 탄핵 후 출범한 의협 비대위...신임 위원장이 가장 먼저 한 일

    뉴스 

  • 5
    “한때 유재석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다른 삶을 살고 있죠”

    오피니언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