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배우 우창수가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문화계에 따르면 그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이후 공연계 안팎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동료와 제자들은 깊은 슬픔을 드러내고 있다.
우창수는 지난 16일 투병 끝에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최근까지 치료를 받으며 병마와 싸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은 지난 18일 장례 절차를 마쳤으며 고인의 유해는 서울시립승화원에 안치됐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졌다.
고인은 별세를 불과 보름여 앞둔 지난달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짧게 자른 머리 사진을 공개하며 삭발을 고민했던 과정과 심경을 담담하게 적었다. 이어 스스로를 다독이는 글을 남기며 치료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해당 게시물에는 현재까지도 공연계 동료들과 제자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우창수의 건강 이상은 2023년 4월 처음 알려졌다. 당시 그는 종합건강검진 이후 상급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게 됐다는 사실을 직접 알렸다. 그는 치료를 통해 무대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주변의 응원 속에 회복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이후 병세가 악화되면서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1975년생인 우창수는 수원과학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무대 예술인의 길을 걸었다. 그는 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 ‘페이스 오프’ 등에 출연하며 관객과 만났고 연극 ‘푸른 봄’, ‘프렌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배우 활동에 그치지 않고 연출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했다. 그는 연극 ‘그곳에 서다’에서 연출과 극본을 동시에 맡으며 창작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후 ‘팔춘기’, ‘유림식당’, ‘휘파람’ 등 작품에서는 예술 감독으로 참여해 공연 전반을 이끌었다.
교육자로서의 행보도 이어갔다. 그는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모델연기예술계열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학생 지도와 작품 활동을 병행하며 차세대 공연 예술인을 키워내는 데 공을 들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연계는 우창수의 갑작스러운 별세를 안타까워하며 그의 무대와 열정을 기억하고 있다. 오랜 시간 무대와 교육 현장을 지켜온 그의 부재는 공연계에 적지 않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고인이 남긴 작품과 발자취는 앞으로도 동료와 제자들, 관객들의 기억 속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1
최 영환
직 간접 환경 조건을 100%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한다. 직 간접 환경 조건을 인과 생각하고 있다면 일상생활에 도움 될 것으로 알고 이를테면 일기예보 를 듣고 일상생활에 참고 하듯 한다. 일상생활이 힘들어도 멋있게 지내더라도 시간은 흐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