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마음 속 드림카
금액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
1억 미만의 현실 드림카 3종
누구나 한 번쯤은 멋진 스포츠카를 갖고 도로 위를 달리고 싶은 욕구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비싼 가격과 유지비, 차량 관리 등의 문제와 마주하며 드림카 차량을 가슴속 깊은 곳에 묻어두고 평범한 차들을 타고 다니는 것이 대부분이다.
포르쉐와 페라리, 람보르기니 같은 슈퍼카, 스포츠카를 타고 다닐 수는 없지만 조금만 시야를 넓혀 보면 우리를 만족시켜 주는 차들을 발견할 수 있다. 9천만 원 미만에서 말이다. 조금이나마 현실적으로 타볼 수 있는 일명 ‘현실 드림카’는 어떤 종류들이 있을까.
세단의 모습을 한 스포츠카
투어링 출시로 선택 폭 넓혀
현실 드림카 후보로 항상 언급되는 차량이 있다. 바로 BMW M340i이다.
일반 3시리즈를 타기엔 스포츠성이 조금 떨어진다고 느끼거나, M3를 타기엔 너무 과하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주로 선택하는 차로, BMW의 6기통 ‘실키식스’ 엔진이 탑재되어 9천만 원 미만으로 정통 BMW 맛을 느껴볼 수 있다. 4도어의 세단인 점도 굉장히 큰 장점이다. 최근 BMW의 디자인엔 세로형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어 호불호가 갈리지만 M340i는 아직 정통적인 가로형 그릴을 고수한 점도 특징이다.
M340i는 투어링 모델로도 존재하기 때문에 가족이 있는 아빠들에게도 언제나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BMW M340i의 가격은 신차 기준 8,300만 원대이며, 투어링은 8,900만 원대로 접할 수 있다.
항상 언급되는 현실 드림카
2.3 에코부스트는 경제적
두 번째로는 포드의 머스탱이다.
이번에 7세대 머스탱 모델이 국내에도 출시되어 최근 다시 조명받고 있는 머스탱은 예전부터 현실적인 드림카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3 에코부스트 모델과 5.0 GT 모델 두 가지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고 가격도 각각 6,700만 원과 8,600만 원이고 별도의 옵션 구성없이 풀옵션 사양이 적용된 점도 눈길을 끈다.
쉐보레의 카마로도 현실적인 드림카로 많이 오르내리는 모델 중 하나이다.
다만 현재 쉐보레 카마로는 국내에서는 더 이상 출시하지 않아 신차로 구하긴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과, 고배기량 차량 특성상 최악의 연비와 유지비는 가장 큰 단점이다.
2도어 쿠페 실용성 떨어지지만
고배기량 차량 경험하기 좋아
아메리칸 머슬카 두 종류는 모두 쿠페 형식으로 뒷좌석 사용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
그 때문에 실용성을 고려한다면 항상 난관에 부딪힌다. 그럼에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고배기량 고성능 차량을 접할 수 있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장점이다.
신차의 가격과 기타 지출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중고 구매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요즘은 각 브랜드의 인증 중고차 판매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매물을 구할 수 있다.
고성능 차량은 사고 차도 많아 중고로 구매하게 될 경우 꼼꼼히 확인할 필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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