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최근 출시한 사이버트럭 두고
수륙 양용 패키지를 언급했다
공개부터 출시까지 4년. 출시 이후에도 여러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테슬라 사이버트럭.
해당 차량과 관련해 재미있는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바로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완벽한 수륙 양용 차량으로 만들겠다 선언한 것이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테슬라의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수륙 양용 차량으로 만들 수 있는 패키지를 출시할 계획’이라 밝히고 나섰다. 해당 소식은 벌써부터 전 세계 소비자들 사이 커다란 화제가 되는 중이라고.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이버트럭 모드 패키지 언급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사이버트럭을 보트처럼, 최소 100m의 물을 횡단할 수 있는 수륙 양용 차량으로 바꾸는 패키지를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머스크 발언의 근거는 테슬라의 디자인 책임자인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Franz von Holzhausen)과 라스 모래비(Lars Moravy) 차량 엔지니어링 부사장의 발언에서 비롯됐다.
이들은 최근 방송인 제이 레노가 진행하는 유튜브 자동차 방송에 출연. 해당 방송에서 ‘사이버트럭에 탑재된 110V 아웃렛은 용접기나 수중 모터와 같은 전기 제품을 작동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일론 머스크가 이전에 언급했던 선외 해양 모터를 언급했다.
이어서 이들은 ‘보다 창의적으로 생각한다면 (물길을 건너기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선외 모터를 어떻게 달지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물 위에 차량을 띄우기 위해선 약간의 부력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모드 패키지의 정체
수륙 양용 위한 패키지
라스 모래비의 발언을 접한 일론 머스크.
그는 곧바로 자신의 X 계정에 앞서 설명한 모드 패키지를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 ‘캐빈의 도어 씰만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될 것이다’라는 코멘트를 남기며 모래비가 꺼낸 발언에 대해 매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가 이토록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이유가 무엇일까?
머스크는 과거 사이버트럭을 스페이스 X의 스타베이스와 텍사스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 사이, 350m 거리의 바다를 횡단할 수 있는 수륙 양용 차량으로 출시하겠다 전한 바 있었다. 즉 애초부터 사이버트럭에 한해 수륙 양용 기능을 고려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수륙 양용 꿈꿔온 머스크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없어
실제로 사이버트럭 설정을 살펴보면 한 차원 진보된 도강 기능, 웨이드 모드(Wade Mode)가 탑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지에서는 해당 기능을 두고 머스크가 이전부터 가져왔던 ‘수륙 양용을 향한 열망의 흔적’이라는 평가를 내리는 중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 모드 패키지의 출시는 언제쯤 이뤄질까?
아쉽게도 해당 패키지의 출시는 그 일정이 제공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뿐만 아니라 개발 여부 역시 정확하지 않은 실정이다. 일각에선 ‘테슬라가 수륙 양용 기능을 상용화할 수는 있겠으나 그 시간은 모두의 생각보다 배로 걸릴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일회성 프로젝트로 끝날 가능성이 현재로선 더 높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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