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모델 준비 중인
BMW 2시리즈 그란 쿠페
최근 실내 인테리어 유출
BMW 2시리즈에는 두 가지 계통이 있다. 하나는 2시리즈 쿠페, 다른 하나는 2시리즈 그란 쿠페다.
2도어 쿠페와 4도어 쿠페의 차이가 아닌가 싶지만 2시리즈 쿠페는 후륜구동 플랫폼, 2시리즈 그란 쿠페는 전륜구동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디자인도 차이가 있어 사실상 2시리즈라는 이름만 공유하는 별개의 차량이라고 봐야 한다. MPV인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그란 쿠페 플랫폼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BMW가 아무래도 스포츠성에 초점을 맞춰져 있다 보니 소비자들은 후륜구동 플랫폼인 2시리즈 쿠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며, 자연스레 2시리즈 그란쿠페는 어정쩡한 포지션이 되었다. 다만 국내에서는 할인받으면 4천만 원 초중반에 구매 가능한 점 때문에 젊은이들로부터 입문용 수입차로 각광받고 있다. 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현재 신형 모델을 준비 중인데, 이번에 실내까지 포착되었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적용
이번 테스트카 사진에서는 실내 모습도 포착됐다.
신형 2시리즈 그란 쿠페 역시 최신 BMW의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을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대시보드는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 휠의 모습은 확실하게 보인다.
요즘 BMW 모델에 적용되고 있는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모습이 확인된다.
또한 iDrive8이 적용되어 다른 BMW 신형 모델들과 같은 인포테인먼트 디자인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 역시 BMW 신형 모델에 적용되는 것과 동일하다.
고성능 모델 라인업은
M 퍼포먼스 모델만 나온다
현행 2시리즈 그란 쿠페는 디젤 모델도 있었지만 친환경 기조에 따라 삭제되었다.
따라서 기본형 모델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모델은 218i에 장착되는 1.5리터 터보 모델이 장착되었지만 신형 모델에서도 장착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최근 기조로 보아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으로 장착될 수 있다.
고성능 모델도 나올 예정이다. 다만 BMW에서는 전륜구동 플랫폼의 M 모델은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M 퍼포먼스가 가장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이 될 예정이다. 또한 차명에 i는 빼기로 한 만큼 M235 xDrive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220i의 엔진을 개량해 성능을 높인다.
내년 말 출시 예정
국내는 내후년 예상
2시리즈 그란 쿠페 신형 모델은 내년 말 출시 예정이다.
차량 생산은 내년 11월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형 5시리즈처럼 국내 첫 출시를 하는 것이 아닌 이상 국내에는 내후년 쯤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신형 모델이 그렇듯 가격은 인상된다.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2시리즈 그란 쿠페가 4,960만 원부터 시작하는데, 신형 모델은 5천만 원초중반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판매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보니 조금 기다리면 할인 금액이 커지는데, 이때 노리면 4천만 원 중후반에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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