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오성은 과거 방송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형들에게 열등감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유오성의 둘째 형 유상임 서울대 교수는 윤석열 정부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냈으며, 셋째 형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재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원 영월 출신인 배우 유오성은 4남 1녀 가운데 넷째로 알려졌다. 그의 셋째 형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검사 출신으로, 창원지검 검사장과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유상범 의원은 법조계를 떠난 뒤 본격적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그는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 출마해 재선 의원이 됐다.
최근에도 유상범 의원은 국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소위원회를 통해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집행 문제를 지적하며 “일반인 전문가에게 주는 돈은 특활비가 아니 특활비로 써서도 안 되는 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오성의 둘째 형인 유상임 서울대 교수는 지난 2024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바 있다. 그는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에임즈연구센터 연구원과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미국 스탠퍼드대 객원교수 등을 거쳤다.
또한 유상임 교수는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장과 한국세라믹학회 회장도 역임했다. 앞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유상임 교수를 지명하면서 “과학기술 분야의 오랜 연구 경험과 경륜을 바탕 R&D 시스템 혁신을 비롯한 첨단기술 대전환기에 있는 과학기술 정책을 강력히 이끌 적임자”라고 전했다.

장관 임명까지의 과정에서는 여러 논란도 불거졌다. 유상임 교수는 인사청문 과정에서 자녀의 위장전입과 병역 회피, 해외 불법체류, 세금 체납 등의 의혹이 문제가 됐다. 특히 장남의 미국 체류 당시 마리화나 흡입과 병원 입원 관련 의혹이 나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4년 8월 유상임 교수에 대한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유 교수는 윤석열 정부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없이 임명된 26번째 인사로 등극했다. 유 교수는 지난 16일 국제원자력기구 정기총회에 참석해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 확대 중단을 요구하는 기조연설에 나선 바 있다.
아울러 유오성의 첫째 형인 유상갑은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GMB시스템’의 과장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의 여동생 유경희 역시 미국 애틀랜타학교에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유오성 부모님 자식 농사가 대단하긴 하다”, “내가 아는 그 유오성이 유상범 동생이냐”라는 등의 반응이 등장했다.
유오성의 가족관계는 형제들이 각자 다른 영역에서 존재감을 부각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유상임 전 장관이 최근 기조연설을 펼치고 유 의원도 현역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면서 유오성의 형제관계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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