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오랜 공보 참모로 꼽히는 김상호 춘추관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굳히면서 청와대 언론·홍보 조직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 대통령과 인연을 이어온 김 관장은 지난해 정부 출범과 동시에 초대 춘추관장을 맡아 출입기자단과 대언론 업무를 총괄해 왔다.
앞서 대변인을 지낸 김남준 의원이 청와대를 떠난 데 이어 김 관장까지 사직서를 내면서 경기·성남 시절부터 이어진 핵심 공보라인의 재편 가능성이 커졌다.
뉴스 1의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를 통해 알려진 김 관장의 사직서 제출 시점은 지난 4일이다. 그는 지난 6월부터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으며 미국·남미 순방을 마친 뒤 공식적인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사직서가 언제 처리될지와 후임자가 정해졌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확인해줄 수 없다”라며 “본인의 사퇴 의사가 강한 만큼 조만간 수리되지 않겠느냐”라고 내다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관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약 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7년 성남시장 임기 후반이던 이 대통령의 메시지 관련 업무를 지원했고 이듬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캠프 구성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경기도청 언론특보를 거쳐 21대와 22대 대선 과정에서도 공보 분야를 담당했다.
이 대통령이 당대표를 맡았던 기간에는 수석특보와 공보특보단장, 언론보좌관 등을 지냈다. 이 같은 이력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김 관장을 이 대통령의 언론 전략을 담당해 온 핵심 인사로 분류해 왔다.
언론계에서 쌓은 경력도 길다. 1966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김 관장은 진주고와 서울대를 거친 뒤 국민일보·문화일보·동아일보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6월 4일부터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초대 춘추관장으로서 약 300명 규모의 청와대 출입기자단을 관리하는 역할도 담당했다. 재임 중에는 춘추관 복귀와 해외 순방 프레스센터 운영, 현지 취재 지원 등 언론 관련 체계를 다루는 데 참여했다.

뉴미디어 분야에서도 변화가 추진됐다. 유튜브 중심 매체가 참여하는 뉴미디어풀 운영을 비롯해 쌍방향 브리핑 방식과 국무회의 생중계 AI 자막 등이 도입됐다. 김 관장은 대언론 업무뿐 아니라 경기·성남 출신 인사들과 연결되는 참모 역할을 맡으며 정무 현안에도 관여해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2024년 10월 공개돼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킨 ‘윤석열-명태균 녹음 파일’과도 관련이 있다. 김 관장은 해당 파일을 확보해 민주당에 전달한 인물로 알려졌다. 당시 제공된 자료에는 2022년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명태균 씨의 대화 등을 포함해 수백 건의 자료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관장의 거취는 최근 이어진 청와대 홍보라인 변화와도 맞물린다. 홍보수석과 해외언론비서관이 교체된 데 이어 김 관장까지 사퇴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정부 2년 차 공보 체계가 새롭게 짜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 관장은 정부 출범 초기 홍보소통수석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다주택 해소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현재 청와대에서는 강유정 수석대변인과 홍보 업무를 나눠 맡을 대변인 후보군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관장의 사직서 처리와 후임 인선 여부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최근 연이어 진행된 인사 변화에 따라 청와대 공보·홍보 조직의 후속 개편에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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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 죄명
슬슬 이죄명 등돌리는 똘마니들이 생기는구나 독선에 고집에 나라꼴은 개판오분전 원망스럽다 개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