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 일정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지명 철회 요구에 난색을 보였다. 여야가 이미 인사청문회 일정과 계획서 채택에 합의한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철회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도덕성과 공직 적합성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어 정치권의 긴장감이 더 커지고 있다.
23일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의 지명 철회 요구에 대해 “무리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여야가 지난 18일 인사청문 계획서를 합의 처리한 점을 언급하며 불과 며칠 만에 입장이 급변한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한규 원내정책수석은 국민의힘이 요구한 일부 자료에 대해서는 후보자 검증과 직접적인 관련성을 찾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선거관리위원회 휴직자 현황이나 친인척 채용 결과, 민원 접수 대장 등을 요구한 사례를 거론하며 본래 인사청문 목적에서 벗어난 자료 요청이 적지 않다고 짚었다. 김 원내정책수석은 현재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요구한 각종 자료가 차례대로 제출되는 중인 만큼 예정된 절차에 따라 검증을 진행하면 된다고 전했다.
또한 김 원내정책수석은 “선거관리위원회 국조특위와 헷갈린 건지, 국정감사 준비를 미리 하시는 건지 알 길이 없지만 후보자 검증과는 상관이 없다는 점은 분명하다”라고 직격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경제 회복을 위한 인재 등용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네이버 출신 인사를 문제 삼는 것은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문제 삼으며 지명 철회를 공식 요구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강승규·김희정·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한성숙 후보자는 개인의 도덕성, 공정성, 국정 운영 적격성 어느 측면에서도 국무총리로서 부적절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한 후보자가 네이버 서비스총괄이사로 재직하던 시기 제기된 성남FC 후원 의혹과 관련해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 후보자가 네이버 대표 시절 발생한 드루킹 사건과 뉴스 서비스 운영, 댓글 정책 논란 등을 거론하며 플랫폼 기업 경영 과정에서 충분한 책임 의식을 보여주지 못했다고도 비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은 한 후보자의 불법 증축과 무단 영업 의혹과 가족 간 거래를 둘러싼 편법 탈세 의혹, 청문회 과정에서의 해명 논란까지 거론하며 공직 후보자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재임 당시 추진한 창업 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실효성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한 후보자는 지명 직후 “(이재명 정부) 2년 차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변화를 빠르고 넓게 확산시켜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으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3
고마두라고.......
돈가지고 있고, 국무총리까지 다 해처먹을려는 날 강도 인사는 마땅히 국민들의 비판을 받아야 한다. 여기에다 탈세, 불법증축 등 꼴불견 사례들로 보아 지명철회가 정답이다. 허기사 전과6범 눈에는 이 정도 불법은 죄도 아닌 청렴으로 보이는 것이 문제, 다주택자 복사도 시키지 않겠다고 큰소리 친 인간 어디 숨었는가?
국민의힘 아직 남았네,,, 파당 안되었나보네
국민의힘 아직 남았네,,, 파당 안되었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