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과 맞물려 당청 갈등설이 제기된 가운데 청와대가 이를 일축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의 순방 출국 현장에 불참했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귀국 환영 행사 초청 사실을 발표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정 대표가 갈등설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히며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청 갈등설은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시작됐다. 지난 8일 이 대통령은 6·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라며 “욕설을 잘한다고 강한 당이 되지는 않는다”라고 전한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정 대표 체제를 겨냥한 우회적 비판으로 풀이하기도 했다.

이후 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하며 열린 환송 행사에 정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했다. 지난 9일 정 대표는 청와대 요청에 따라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민석 국무총리가 순방길에 동행했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른바 ‘정청래 패싱’ 논란이 제기됐다. 특히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명계(친이재명계)와 친청계(친정청래계) 간 미묘한 긴장 관계가 형성된 상황에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해석도 등장했다.
순방 기간 중 이 대통령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글 역시 기폭제가 됐다. 지난 13일 그는 “여당의 열정은 우리 진영이 아닌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17일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귀국 환영 행사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18일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 귀국 환영 행사에는 정부와 당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당청 갈등성에 대해 정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날(17일) 그는 “최근 들어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가짜뉴스성 언론도 있고 유튜브도 있는데 이런 부분은 제 손해를 넘어 당의 손해가 되기 때문에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하겠다”라고 경고했다.

특히 정 대표는 자신이 착용한 이재명 대통령 기념 시계와 관련된 보도를 반박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 시계 1호를 내가 받았고 그 이후부터 찼다”라며 최근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시계를 착용한 것처럼 해석하는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청래 대표는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고 대통령의 국정을 충분히 뒷받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당청 갈등설과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각종 논란에 적극 대응하지 않았던 이유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정 대표가 대통령 귀국 환영 행사에 참석하기로 하면서 갈등설이 다소 진정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전당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당내 계파 간 경쟁 구도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향후 당청 관계를 둘러싼 해석은 꾸준히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1
이언주님!!! 참으로 장동혁 스럽네요
정청래의원을 흔드는 건 오직 당신의 사익을 위한 것임이 눈에 보입니다. 공소취소 모임에 제일 먼저 가입해서 활동하는 당신이 부끄럽지 않습니까? 지각있는 사람이 청와대의 개가되어 가니 참으로 울나라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정대표님!!! 화이팅하십시요 개가 짖는다고 되돌아 볼 필요없습니다 오직 당원과 국민을 보고 앞으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