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선대위 공식 출범 발표
31개 경기 시·군 원팀 체제
30년 의정 활동 마무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곧바로 경기지역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공식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선대위는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광역 단위 체제로, 도지사 선거를 넘어 31개 시·군 동시 승리를 겨냥한 전략이 담겼다. 같은 날 추미애 후보는 국회의원직 사퇴 이후 동료 의원 전원에게 친전까지 보내며 조직 결속과 메시지 전달을 동시에 진행했다.
29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추추선대위(추진력은 추미애)’ 구성을 공식화했다. 이번 선대위는 경기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여한 광역 단위 체계로 설계됐으며, 도지사 선거와 도내 31개 시·군 선거를 동시에 겨냥한 구조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아래 상임 및 공동선대위원회를 두고 총괄선거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략·정책·조직·홍보·유세 등 전 영역을 포괄하도록 구성됐다.

조정식·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임선거대책위원회 총괄 위원장을 담당했다. 또한 김승원·권칠승·한준호·고영인·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상임선대위원장단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학영·윤후덕·박정·소병훈·송옥주·이광재·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총괄선거대책본부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총괄 수석을 맡아 이재정·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선거 전반을 계획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 상황본부에는 민병덕·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배치돼 현장 대응을 담당한다.

나아가 상임 고문단은 김진표·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으로 구성됐고, 후보 직속으로 비서실과 공보단, 정무 조직이 별도로 꾸려졌다. TV 토론단과 특보단, 공명선거 실천단, 법률지원단 등 기능별 조직도 마련됐으며, 전략·정책·조직·홍보 등 분야별 본부 역시 세분됐다. 반도체 산업 육성과 경기 북부 균형발전, 교통 혁신 등 핵심 공약은 별도 직속 위원회로 운영된다. 추 후보는 “원팀 선대위로 경기도지사 선거 승리를 넘어 31개 시·군 모두의 승리로 이어가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와 맞물려 추미애 후보는 국회의원직 사퇴 이후 동료 의원 전원에게 친전을 보내며 30년 의정활동을 정리했다. 같은 날 그는 “오늘날의 민주당이 만들어지기까지 역사를 함께하게 돼 영광이었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추 후보는 “되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시간이 흘렀고 수많은 고비를 지났다”라고 회고했다. 계속해서 추미애 후보는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의 무거운 책무도, 거친 탄압과 공격 속에서 야당으로 버텨야 했던 시간이기도 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추미애 후보는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픔, 통합의 순간과 분열의 상처를 함께 지나오며 오늘의 민주당이 만들어졌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저는 이제 그 고마움과 책임을 안고 경기도로 향한다”라고 밝히며 새로운 역할을 예고했다.
1996년 15대 국회에서 시작된 추미애 후보의 의정활동은 30년 만에 마무리됐다. 6선 의원으로 활동해 온 그는 이제 경기도지사 선거에 집중하는 단계로 넘어갔다. 선대위 출범과 의정활동 마무리가 동시에 이뤄진 가운데 조직 출범과 메시지가 선거 국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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