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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대 실적 소식에 이준석이 나선 이유

윤미진 기자 조회수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삼성전자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발표에 맞춰 지역 인프라 개선 책임을 강조했다. 경기도 화성시을 지역구 의원인 그는 삼성전자가 기록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축하하는 동시에 해당 성과가 창출된 화성캠퍼스 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 필요성을 직접 언급했다. 기업 성과와 지역 발전을 연결해 정치적 책임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조 원, 역대 최대 실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화성캠퍼스에서 반도체 공정과 씨름하시는 엔지니어분들, 협력사에서 함께 뛰시는 모든 분께 동탄2신도시 국회의원으로서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33조 원, 영업이익 57조 2,000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 실적 흐름을 두고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00조 원 안팎에서 300조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분기마다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경우 4분기 100조 원대 영업이익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출처 : 삼성전자 제공
출처 :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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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삼성전자 실적이 만들어낸 세수의 활용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화성캠퍼스가 벌어들인 세금은 다른 곳에 쓰이기보다 화성캠퍼스를 세계 최강으로 만드는 데 써야 한다”라며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세액의 10%를 사업장 소재 지자체에 납부하는 세금으로, 종업원 수와 건물 면적 비율로 안분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실적이 연간 유지될 경우 내년 법인세 화성시 귀속분은 1조 원에서 1조 3,000억 원 사이로 추산된다”라며 “이 돈은 세금을 만들어낸 분들이 매일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우선으로 써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가장 시급한 것은 동탄트램”이라며 교통 인프라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목했다. 그는 “사업비 문제로 입찰이 계속 유찰되고 있는데 1조 원대 법인지방소득세가 이 문제를 전격 해결할 재원”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삼성전자 제공
출처 : 삼성전자 제공

또 “트램이 대동맥이라면 버스는 모세혈관”이라며 “동탄 전역에서 화성캠퍼스까지 통근버스가 아니더라도 막힘없이 이동할 수 있는 노선 확충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교통뿐 아니라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고 좋은 환경에서 키울 수 있어야 엔지니어가 동탄에 뿌리를 내린다”라며 “이음터와 돌봄·학습 시설 확충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동탄을 위한 핵심 투자”라고 설명했다. 산업 인력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주거와 교통뿐 아니라 보육·교육 환경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취지다.

이 대표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삼성전자의 R&D센터와 협력사, 지원 시설이 빼곡히 들어서야 할 기회의 땅”이라며 “이곳을 주거용 주택으로 전환하자는 것은 캐비어로 알탕 끓여 먹는 격”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화성캠퍼스는 전 세계에서 으뜸가는 산업단지로서 대한민국의 수출과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라며 “화성캠퍼스의 부족한 인프라와 생활환경을 책임지는 것, 그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이고 제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경쟁하는 수준으로 올라선 가운데 이 대표는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산업 거점 인프라를 직접 챙기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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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진 기자
jmj@mobility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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