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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꿈 현실화”한다는 일론 머스크…요즘 뭐 하나 봤더니

문동수 에디터 조회수  

일론 머스크 화성 프로젝트
스페이스 x 우주 수송 산업
로켓 여객기 현실화 가능성

출처 : 뉴스 1

지난해 6월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을 제치고 순자산 253조를 기록해 세계 최고 부자 1위 자리를 탈환했던 일론 머스크가 최근 테슬라 주가 하락의 여파로 순자산이 줄어 2위로 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일론 머스크의 현재 추정 자산은 약 273조 6,210억 원으로 1위인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순자산 278조 364억 원보다 약 4조 원 차이 나며 암울한 한 해를 보내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 전기차 산업의 부진으로 테슬라는 지속적인 실적 악화를 겪고 있으며, 구조조정까지 단행한 일론 머스크의 근황은 어떨까?

일론 머스크는 화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우주 수송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202년 미국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 X를 설립해 발사체, 우주선, 소형 인공위성 등을 제조하여 페이로드 발사 대행, 위성 인터넷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화성의 식민지화를 시작으로 인류의 다행성 종족 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출처 : 뉴스 1

현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 X는 화성 개척에 활용될 중요한 로켓, ‘스타십’ 개발에 착수 중이다. 스타십은 사람을 실어 나르는 우주선으로 약 100명의 사람이 탑승할 수 있으며, 150일 간의 여정을 준비 중이다. 스타십 내에는 5달 동안의 우주여행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며, 오는 2025년 아르테미스 3 미션에 착륙선으로 선정된 스타십은 현재 세 번째 테스트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가 개발한 스타십은 1단 슈퍼헤비 로켓에 올려진 후 발사 타워에서 수직으로 상승해 대기권 밖으로 날아가 음속보다 20배 이상 빠른 초속 7~8㎞로 비행하는 우주선이다. 대기권 밖으로 날아간 스타십은 목적지 상공에서 역추진 부스터를 가동해 진행 방향을 180도 바꿔 공기 저항 등을 이용해 지상에 착륙할 계획이다.

출처 : 뉴스 1

지난 3월 33개 랩터 엔진을 장착한 슈퍼헤비 로켓은 스타십 3차 비행에서 처음으로 재사용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생중계한 이 장면을 보고 전 세계에서 경탄과 찬사를 쏟아내기도 했다. 이는 100년 전 고안된 ‘로켓 비행기’의 개념을 확인한 것이다.

스타십에 장착된 랩터 엔진은 최대 15도까지 추력 방향을 바꿀 수 있는데, 이는 당초 스타십이 여객 및 화물 수송을 감안해 개발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스타십은 100t 이상의 화물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으며, 승객 한 명의 평균 몸무게를 75㎏으로 가정했을 때 좌석 등 시설 중량을 고려하면 최소 100여 명에서 수백 명까지 수송할 수 있다. 스타십의 추정 발사 비용은 회당 200만 달러가량으로 확인됐다.

개발 자체가 여객 및 화물 수송을 감안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스타십이 여객기로 사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십이 여객기로 상용화될 경우 지구상 어떤 곳에도 약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으며 빠르면 30분 내 전 세계 도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어떠한 비행기로도 연출할 수 없는 광경이며 파괴적 혁신으로 평가된다.

출처 : 뉴스 1

현재 일론 머스크는 스타십 여객기와 관련해 구체적인 비행시간까지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의 말에 따르면 스타십을 여객기로 활용할 시 영국 런던에서 미국 뉴욕까지 29분, 런던에서 호주 시드니까지 51분, 뉴욕에서 중국 상하이까지 39분 등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스타십의 상용화로 세계 어디에서든 ‘당일 출장’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스타십이 실제로 항공산업에 투입되기까지는 시간이 수년이 걸릴 전망으로 판단된다. 당초 여객용 항공기로 투입하기 위해서는 수십에서 수백 번의 반복 발사 과정을 거쳐 위험하지 않다는 안전성을 국제 사회에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공군은 스타십을 병력 및 군수품 이송 용도로 쓰는 방안을 연구하고 타당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추후 스타십이 여객용 항공기로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

출처 : 뉴스 1

스페이스 X 측은 스타십의 네 번째 지구궤도 시험 비행을 내달 시도할 전망이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1일 일론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스타십이 우주비행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X의 이용자가 네 번째 시험비행이 언제냐고 묻자 일론 머스크가 올린 답변으로 “아마도 3~5주 이내에 스타십이 발사될 예정이며, 최대 가열점을 지나거나 적어도 지난번보다는 멀리 가는 것이 목적이다”라 답했다.

지난 3월 시행된 스타십의 세 번째 지구궤도 시험 비행은 낙화 과정에서 교신이 끊기며 실패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4월과 11월에 진행된 시험 비행 역시 각각 4분, 8분 만에 실패로 돌아가며 고전을 겪었다.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 X에 대한 자부심과 기대감을 여실히 드러낸 만큼 스타십이 이번 시험 비행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출처 : 뉴스 1

한편,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해고한 슈퍼차저 팀 직원 약 500명 중 일부를 재고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4일 미 현지 언론 블룸버그는 “북미 지역 슈퍼차저 팀 책임자가 복귀했다”고 밝히며 해당 직원은 지난달 말 머스크가 해고한 수석 이사 이후 최고 관리자 중 한 명이라 전했다. 그러나 몇 명이 재고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일론 머스크가 이와 관련해 별다른 답을 내놓지 않아 정확한 정보 확인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가 해고한 슈퍼차저팀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팀으로 지난해 테슬라가 경쟁업체들이 자사 플러그를 업계 표준으로 채택하도록 세계 최대 제조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했으나 머스크가 해당 팀을 사실상 해체하면서 전기차 업계가 발칵 뒤집히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가 지난주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의 성장에게 약 6,8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점을 미루어보아 슈퍼차저 팀 담당자의 재고용은 일론 머스크의 충동적인 해고에 따른 수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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