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역대급 실적
연간 수주액 4,200억 원
해외 수주 효과로 영업익 증가
출처 : 현대무벡스
최근 스마트 물류 전문업체 현대무벡스가 북미·호주 등 글로벌 대형 수주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9일 현대무벡스는 지난해 매출액 3,414억 원, 영업이익 246억 원, 당기순이익 269억 원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27%, 영업이익은 493%, 당기순이익은 540%씩 각각 늘어난 결과다. 여기에 신규 수주 성과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4,20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수주 성과가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주요 해외 수주는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양극재공장, 미국 애리조나 배터리 팩 공장 등 스마트 물류 구축 사업과 호주 시드니 지하철 스크린도어 설치 사업 등을 진행했다.
이에 지난 2023년에 연간 수주액 4,000억 원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작년 4,200억 원을 달성하며 최대 수주액을 갱신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현대엘리베이터
사측은 지난해 낸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역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더욱 가속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 신규 시장을 적극 발굴하는 동시에 타사 설비 회수와 노후 설비 교체 등 서비스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들은 주력 사업의 한 축인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무벡스는 2022년 호주 시드니 지하철 수주로 해외 첫 진출에 성공한 이후 꾸준히 스크린도어 글로벌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연이은 북미·호주 등 글로벌 대형수주로 성장 기반을 쌓았다”라며 “올해도 핵심사업 고도화 전략을 적극 실천해 탄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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