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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 200억?” 더펜트하우스청담 제치고 1위 차지한 아파트, 바로?

박신영 기자 조회수  

‘에테르노청담’ 공시가 1위 달성
‘에테르노청담’ 200억 6,000만 원 기록
더펜트하우스청담 172억 원

출처 : 에테르노청담 홈페이지
출처 : 에테르노청담 홈페이지

최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분양받아 유명해진 ‘에테르노청담’이 공시가 1위를 달성했다고 전해져 이목이 쏠렸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가 시행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부동산이 활황을 나타냈던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 주(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거래 가격은 지난주 대비 0.2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아파트값은 2월 첫째·둘째 주 0.02%, 2월 셋째 주 0.06%, 2월 넷째 주 0.11%, 3월 첫째 주 0.14% 등을 기록하며 매달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강남 3구의 매맷값 급등이 서울 전체의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올해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청담’이 꼽혔다. 에테르노청담은 4년 연속 가장 비싼 아파트 타이틀을 가진 PH129(더펜트하우스청담)을 제치고 공시가 1위를 차지했다.

13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올해 에테르노청담 전용면적 464.11㎡의 공시가격은 200억 6,0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이는 지난해 대비 72억 원 상승한 금액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다. 해당 아파트는 아이유가 분양받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에테르노청담은 거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아파트로 2023년 말 준공을 승인받았다. 해당 단지는 한강 변에 위치해 있어 좋은 입지를 자랑한다.

에테르노청담은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알려진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한 것으로 전해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아파트는 29가구 규모이며, 지난해 공시가격이 산정되자마자 공시가 2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해 공시가 1위를 달성했던 아파트는 PH129(더펜트하우스청담)로 전해진다. 해당 아파트는 올해 에테르노청담에 밀려 2위를 달성했다.

PH129는 에테르노청담과 같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총 29가구 규모의 최고급 빌라로 알려져 있다. 이 아파트는 2020년 공사를 마쳤다. 이 아파트 또한 한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어 사람들에게 최고급 아파트로 꼽힌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또한 더펜트하우스청담에는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 골프선수 박인비, 입시학원 수학 ‘일타강사’ 현우진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져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시도별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 10위 단지’에 따르면 당시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 전용면적 407.71㎡ 공시가격은 164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전년인 162억 4,000만 원이었던 2023년 대비 1억 6,000만 원 상승했다.

올해 더펜트하우스청담의 공시가격은 172억 1,000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1년 새 8억 1,000만 원이 상승한 셈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가장 비싼 아파트 타이틀을 차지했으나 이번에 에테르노청담에 밀려났다.

출처 : 네이버 지도
출처 : 네이버 지도

지난해 해당 아파트는 세법상 ‘고급 주택’이 아니라는 조세심판원의 결론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 최고가격을 자랑하는 공동주택 단지도 ‘고급 주택’으로 나눠서 세금을 부과하지 못하자 당시 일각에서는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어 3위는 지난해와 같은 아파트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올해 전용면적 244.72㎡가 163억 원으로 드러나며 지난해보다 56억 3,000만 원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4위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244.75㎡로 집계되었으며, 금액은 118억 6,000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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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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