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지드래곤 영입
인스타그램 파트너십 상징 사진
모델 상징성 최적화 브랜딩 활동
하나금융그룹이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지드래곤(GD)을 새로운 광고모델로 영입했다. 이는 금융 혁신과 창의성을 결합한 선택으로 보인다.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모델 영입을 통해 금융권에서의 혁신적 이미지를 더욱 강조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음악, 패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며 최근 7년 만에 복귀해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그는 음원 사이트에서 최단기간 ‘좋아요’ 10만 회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하나금융그룹 지드래곤의 영입 발표 방법 또한 독특해 화제를 모았다. 1월 11일 밤 11시 11분,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 계정에 ‘하나’를 상징하는 손가락 포즈 사진을 공개했다. 같은 시간 하나은행 또한 SNS 계정에 관련 이미지를 게시했다.
이에 따라 두 브랜드는 기존 금융권의 모델 공개 방식을 넘어선 새로운 마케팅 방식을 선보였다. 지드래곤은 이와 관련해 “하나금융그룹과의 파트너십이 매우 의미 있다”라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손흥민, 임영웅, 안유진, 강호동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을 광고모델로 활용한 이력이 있다. 지드래곤의 합류로 더욱 강력한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 하나금융그룹은 모델의 특성을 살려 고객 맞춤형 메시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모델의 상징성과 고객별 수요에 맞는 메시지 개발을 통해 최적화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더 나은 금융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브랜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지드래곤의 광고모델 영입은 금융권의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를 제시하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창의적인 광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의 광고료는 6개월 기준 21~22억 원, 1년 기준 31~3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금융업계에서 광고모델에 대한 투자 규모로는 상당히 큰 액수로 하나금융그룹의 야심을 잘 보여준다.
지드래곤의 광고 성향은 개성적이고 혁신적이다. 그의 광고 캠페인은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강하게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는 패션, 음악,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트렌드를 선도하는 특성이 광고에서도 드러난다.
지드래곤이 참여한 광고는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시각적 요소를 강조하며 그의 고유 스타일을 그대로 반영한다. 또한 그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나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방식을 선호한다. 이를 통해 지드래곤에게 광고란 단순한 상업적 목적을 넘어서 대중과의 감성적 소통을 유도하며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매체인 것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드래곤의 이러한 성향을 잘 활용해 광고 캠페인에 변화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건강한 리더십, 임영웅의 따뜻한 배려, 안유진의 젊고 밝은 에너지, 강호동의 든든한 파트너십에 이어, 지드래곤의 트렌디하고 창의적인 이미지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하나금융그룹의 모델 라인업은 강화됐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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