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파생 모델
나이트 에디션 미국서 공개
벌써부터 혹평 쏟아지는 중
현대차 준대형 SUV 모델이자 패밀리카로 큰 사랑을 받는 차량, 팰리세이드. 얼마전 해당 차량은 새로운 파생 모델, 나이트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국내 시장에선 볼 수 없는 모델이기에 그 관심이 더욱 큰 해당 모델. 최근에는 미국에서 그 모습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고 한다.
그런데 이 팰리세이드 나이트 에디션을 접한 미국 소비자들 반응이 심상치 않다. 일각에선 해당 모델을 두고 ‘악몽같다’라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게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첫 번째 파생 모델의 등장
팰리세이드 나이트 에디션
지난 3일 현대차가 자사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 나이트 에디션의 사양 및 가격을 미국 시장에 공개했다.
팰리세이드 나이트 에디션은 현행 모델의 캘리그래피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팰리세이드의 첫 번째 파생 모델이다.
해당 모델이 갖는 가장 큰 특징은 이름에 걸맞게 내외관에 블랙 테마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차체가 주는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외관 및 내관 곳곳에
블랙 테마를 적용한 모습
블랙 테마가 적용된 곳을 알아볼까? 외관에서는 라디에이터 그릴. 도어 사이드 몰딩, 리어 범퍼, 엠블럼 등 곳곳에 다크 크롬이 추가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 모델과 차별화를 갖는 휠은 20인치로 그 사이즈가 커졌으며 이 역시 블랙 색상으로 마감됐다. 이외에도 전후면 페시아, 루프 레일 등이 블랙 색상으로 바뀐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내에서는 센터 콘솔의 소재가 다크 알루미늄으로 변경됐다. 시트 커버는 블랙 스웨이트 커버가 적용됐으며, 검은색 나파 가죽 소재가 곳곳에 사용됐다. 여기에 더해 한정판 모델이 갖는 의미를 더해주는 요소들이 실내 곳곳에 추가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만 3,600달러 가격표에
온갖 혹평이 쏟아지는 중
팰리세이드 나이트 에디션의 미국 시장 현지 가격은 5만 3,600달러이다. 이를 한화로 계산하면 약 7,120만 원이 나온다. 기존 모델의 기본형 트림인 SE 트림이 3만 6,400달러부터 시작한다는 점. 또 같은 캘리그라피 트림과도 무려 1,500달러나 차이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상당히 비싼 가격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를 두고 미국 현지에서는 “팰리세이드 나이트 에디션은 악몽 같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 시장에서 팰리세이드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준대형 SUV, 즉 가성비 차량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저렴한 맛에 타는 차량이었는데, 그 가격이 말도 안되게 올랐으니 구매할 이유가 없다는 전혀 없단 말이 나오는 것이다. 현대차 측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그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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