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출시 좀..” 우루스 뺨 친다는 제네시스 SUV, 디자인 대박이죠

우루스가 떠오른다는
제네시스 SUV의 등장
그 정체 ‘제네시스 XV’ 콘셉트

최근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은 제네시스 차량이 등장해서 화제다. 해당 차량의 정체는 바로 ‘제네시스 XV’.
제네시스가 출시한 3도어 쿠페형 SUV라는 상상에서 시작된 가상 렌더링 차량이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5일, 자동차 전문 외신 ‘카스쿱스’는 한국인 디자이너, 조영현 씨가 제작한 제네시스 XV 콘셉트 렌더링을 소개했다. 꽤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람보르기니의 우루스를 떠올리게 만드는 해당 콘셉트. 이번 시간에는 제네시스 XV가 갖는 디자인적 특징들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입체감 강조한 전면부
내부 보이는 보닛 눈길

제네시스 XV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갖는 디자인 정체성을 품고 있으면서도, 이를 보다 과감하게 표현했다는 특징을 갖는다. 전면부에는 제네시스가 X 스피디움 쿠페 및 컨버터블 콘셉트를 통해 공개했던 두줄 역삼각 DRL 디자인이 채택됐다. DRL 안쪽으로는 ‘GENESIS’ 레터링이 새겨져 있다.

그 아래에 위치한 그릴과 범퍼는 마름모 패턴으로 장식, 그 크기를 세밀히 조절해 차체가 갖는 입체감을 한층 더 강조해 냈다. 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단연 보닛이다. XV의 보닛은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구조로, 그 안에는 V10 엔진의 흡기 매니폴드를 연상시키는 고전압 케이블이 배치됐다.

직선미 강조된 측면부
눈에 띄는 포인트 다수

전면부 DRL은 측면으로 쭉 이어서 앞 펜더까지 자리한다. 이는 측면부 사이드 디지털 사이드 미러 카메라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해당 부분 역시 DRL과 마찬가지로 2줄 형태를 띄는 것이 포인트. 그 아래로는 타이어와 거의 밀착된 톱니형 휠 하우스 커버가 자리하고 있다.

C필러의 경우 두 삼각형이 모서리를 맞대는 듯한, 독특한 형태를 갖췄다. 그 위로는 무광 블랙으로 마감된 루프가 자리해 마치 오픈카의 소프트톱을 연상시킨다. 측면부에서 잠시 끊긴 두줄 포인트는 뒷 펜더부터 그 형태를 보이는 캐릭터 라인에서부터 다시 출발한다.

우루스 퍼포만테를 닮아
물론 출시 가능성은 없어

캐릭터 라인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두줄 테일램프는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며 쭉 이어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 아래로는 조그맣게 자리한 GENESIS 레터링과 전면부와 동일한 마름모 패턴의 범퍼가 자리하고 있다. 이 역시 패턴의 크기를 세밀히 조절해 입체감을 한층 더 강조한 모습니다.

한편 외신 카스쿱스는 해당 콘셉트를 두고 “출시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면서도 “실제로 출시가 된다면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와 비슷한 성능을 낼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물론 가격은 우루스 퍼포만테에 비해 훨씬 저렴한 수준을 목표로 할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