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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원들 돌아섰다…내부 분위기 ‘급격히 확산’

이시현 기자 조회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삼성전자 임금 협상이 막판 진통을 이어가는 가운데 사후 조정을 앞둔 내부 분위기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강경 투쟁과 파업 가능성이 거론되던 흐름과 달리 직원들 사이에서는 “이제는 합의해야 한다”라는 실리론이 급격히 확산되는 모습이다.

특히 생산 차질과 성과급 감소, 주가 하락 가능성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노조 지도부를 향해 “파업만은 막아야 한다”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노조 내부 결속력까지 흔들리는 상황에서 이번 사후 조정이 삼성전자 노사 갈등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오는 11일부터 진행되는 사후 조정을 앞두고 노조의 결단을 촉구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삼성전자 직원들은 파업 현실화에 따른 경영 손실과 개인 피해 가능성을 우려하며 강경 투쟁보다 협상 타결을 요구하는 분위기를 드러냈다.

한 직원은 “파업 시 예상 손실이 30조 원에 달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라며 “성과급 지급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노조 지도부가 현실적으로 판단해 협상을 마무리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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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직원은 “이제는 챙길 만큼 챙기고 나와야 할 시점”이라며 “무조건적인 강경 대응보다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교섭대표로서 사 측과 윈윈할 수 있는 지점을 찾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그동안 노조 활동에 적극적이었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내부에서도 피로감을 드러내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한 이용자는 “초기업노조든 전삼노든 누구라도 좋으니 제발 합의하고 나왔으면 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파업 리스크로 주가가 흔들리고 자산 관리도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회사 안에는 나처럼 힘든 사람들이 많다. 더 이상 일을 키우지 말고 실리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현장에서는 초기업노조를 향한 불만도 커지는 분위기다. 일부 직원들은 “초기업노조 욕심에 질렸다”, “전삼노가 교섭권을 넘겨받아 협상을 끝내는 것이 모두가 사는 길”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실제 노조 내부 분위기에도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제3노조인 동행노조는 이미 공동교섭단에서 이탈한 상태다. 또 초기업노조에는 하루 1,000명 이상 탈퇴 신청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노조 내부 결속력이 빠르게 약화되는 신호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번 사후 조정 결과가 향후 삼성전자 노사 관계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직원들이 공개적으로 “타결이 필요하다”라는 목소리를 내는 상황에서 노조가 강경 투쟁만 이어갈 경우 조합원 이탈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직원들이 직접 합의를 요구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노조 지도부가 현장 분위기를 외면한 채 명분 중심 대응만 계속할 경우 향후 노조 활동 정당성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현재 임금 인상과 성과급 체계 등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사후 조정이 실제 합의 국면으로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댓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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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 모리장

    모처럼 나라 운빨이 서려니 별것들이 망조들게 하는구만,,,,,삼성 ,노조 없애라

  • 한마디

    대단합니다. 그런 직장에 못가서 목을 매달정돈데 더 달라고 그럽니까? 댁들 일년 연봉이 얼마인지요? 모든걸 포함하면 더 얼마인지요? 생산이나 현장직 들어가지 마시고 대학 나오시고, 전공과목 이수하시고 행정업무를 맡으셔야죠. 댁들 다 나오세요. 댁들 1/3 급여에 대한민국 국민들 들어가려고 줄서고 있네요. 삼성, 현대, 엘지등 100대 기업들 외국으로 나갔으면 합니다. 배가 고파야지

  • 석두산.

    좋은 이야기다. 하나 잘 나갈때와 안될때를 구분해서 요구 해야 되지 않겠는가.

  • 친구

    고만해라 마이뭇다아이가 니덜은 노조활동도 않더니 첫술에 배터질래

  • 조수헹

    국민을약보고대모하는행동이다정발그만해라지금전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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