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제니퍼 애니스톤과의 불륜설에 휘말렸다.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의혹은 2025년 1월,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배우자 없이 단독 참석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로 인해 오바마 부부의 이혼설이 재점화됐고, 동시에 애니스톤과의 불륜설 역시 다시 불거졌다.
해당 소문은 처음 2024년 8월 미국 연예매체 ‘인터치’ 보도로 시작됐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과 애니스톤은 서로에게 집착할 정도의 친밀한 관계이며, 미셸 오바마와는 별거 중이라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제니퍼 애니스톤은 같은 해 10월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며 일축했다. 그는 “오바마 전 대통령과는 단 한 번만 만났고, 오히려 미셸 오바마와 더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혼설이 퍼지자 미셸 오바마 역시 최근 입장을 밝혔다. 2025년 4월 9일 배우 소피아 부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한 그는 “스스로 일정을 관리하고 혼자 결정하는 것뿐인데, 이를 두고 사람들은 이혼 중이라고 오해한다”고 설명하며 유언비어를 간접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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