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서 중국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관 8명 만장일치로 인용되었으며, 이는 사상 두 번째 대통령 파면이다.
이날 중국 관영 CCTV는 헌재 판결과 동시에 해당 사안을 신속 타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CCTV는 “헌법재판관 8명이 윤 전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는 점에 대해 만장일치로 동의했다”라며 “한국 시간 11시 22분 윤석열에 대한 파면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들은 “윤석열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탄핵당한 한국 대통령이 됐다”라며 “헌재는 윤석열의 비상계엄령 선포가 계엄령 위반이며, 국회에 대한 군인 파견도 헌법에 어긋난다고 판결했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사안이 전해진 이날 오전 현재(중국 현지 시각) 윤 전 대통령 파면 관련 내용은 중국 양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와 웨이보에서 모두 실검 1위에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웨이보는 상위 10위 검색어 중 여러 개가 윤 전 대통령 파면 관련 내용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탄핵소추안 판결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댓글1
국민 무서운줄 모르는 중국지도자들 오줌 지리게 만들어서 더 관심갖는 듯.... 중국인들아 부럽냐? 몇십년 당해도 말한마디 못하는 니들보다 훨씬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