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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무려 85:1’ 18살 손에 100억이 왔다 갔다 한다는 직업

임정혁 에디터 조회수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초봉 4,565만 원 수준

출처 : KBS

최근 18세의 나이로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입사한 최아정 주임의 이야기가 알려지며 연일 화제다. 구미전자공고를 졸업한 만 18세의 최아정 주임은 8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작년에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7일 KBS1 ‘스카우트 5 얼리어잡터’(이하 ‘얼리어잡터’)에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얼리어잡터들의 ‘갓생’ 이 공개됐는데, 해당 영상에 최아정 주임이 등장한 것이다. 해당 영상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엄청난 복지가 공개되며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출처 : 한국자산관리공사

그렇다면 최아정 주임이 최연소의 나이로 입사한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어떤 곳일까?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실자산의 관리 및 청산, 기업구조조정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자산관리 전문 금융위원회 산하의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지난 1962년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승계한 부실 채권과 비업무용자산을 정리하기 위한 전담 기구로서 출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9년까지는 이름이 성업공사였으며, 외환 위기 당시 기업구조조정 등을 위한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운영하며 현재의 한국자산관리공사로 명명됐다. 업계에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영문 명칭인 Korea Asset Management Corporation을 줄여 ‘캠코’라고 부른다.

출처 : 한국자산관리공사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는 부실채권의 보전·추심의 수임 및 인수정리와 유동화자산의 관리에 대한 업무, 부실자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업무, 채무관계자에 대한 재산 조사, 부실 징후기업의 자구 계획 대상 자산의 관리·매각의 수임 및 인수정리,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경영진단 및 정상화 지원을 위한 자문,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 관리 운용 등을 맡고 있다. 여기서 온비드란 기획재정부 장관 및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정ㆍ고시한 정보처리장치로써 이용 기관회원에게 재산 및 물품의 관리ㆍ처분을 위한 입찰업무를 인터넷상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회원 등 이용자에게는 입찰 관련 정보 및 전자입찰 참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관리ㆍ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으로 알려졌다.

출처 : KBS

해당 방송에서는 최아정 주임이 나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가진 특별한 복지를 설명했다. 18세의 어린 나이로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한 최아정 주임의 경우 생활이 부담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직원에게 주는 복지 덕분에 최아정 주임은 그 부담을 내려놨다고 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경우 기업 사택 복지가 있어 사택이 제공되고 있으며, 최아정 주임의 경우 캠코에서 주는 사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택의 경우 32평형에 3개의 방이 있으며, 월세 없이 관리비와 공과금만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경우 알리오 공시에 따르면 초봉은 4,565만 원 수준으로 업계 대비 높은 편으로 확인됐다. 알리오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평균 연봉 역시 8,678만 원 수준으로 높은 측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복지제도 중 하나로 학자금의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며, 주택구입 및 생활 안정 대출 역시 가능하다. 주택구입 자금은 최대 1억 6천만 원까지 제공되며, 생활 안정 자금은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를 최대 236만 원까지 지원한다. 정규직 기준으로 약 100만 원까지는 무난하게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KBS

영상에 등장한 최아정 주임의 경우 지출과 통계자료 작성 업무를 맡고 있다고 밝혔는데, 지출 업무 중 송금 최대 금액이 100억 원 이상에 달한다고 말하며 방청 연예인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에 높은 금액을 운용하는 최아정 주임의 직업을 보고 입사가 어떤 형식으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캠코는 주기적으로 채용을 진행 중이며 캠코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이 필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IT 관련 직군인 경우 IT 관련 자격증 소지가 필수다. 서류전형을 거친 이후 3배수로 필기전형, 1.5배수로 1차 면접, 마지막으로 2차 임원 면접을 거친 후에 입사가 가능하다. 지난 2023년 한국자산관리공사 정규직의 경쟁률은 금융 일반 6급 기준 7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금융 일반 5급 경영 직군의 경우 91.56대 1을 기록하며 100대 1에 가까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입사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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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혁 에디터
content@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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