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마니아 AOA 초아
3층 캠핑카 공개해 화제
그 정체 바로 베른 V70K
2012년 걸그룹 AOA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가수 초아(본명 박초아).
자신만의 뚜렷한 음색을 지닌 그녀는 설현과 함께 팀 내 독보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17년 갑작스럽게 탈퇴, 이후 방송에서 모습을 감춰 팬들에게 의아함을 안기곤 했다.
이후 초아는 탈퇴 3년 만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 ‘초아 CHOA’을 개설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는데, 현재 4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등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초아 CHOA’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건 바로 캠핑. 소문난 캠핑 마니아로 알려진 그녀는 ‘캠핑카’까지 소유하고 있다. 그중 가장 최근 두번째로 장만했다는 캠핑카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 과연 어떤 모델인지 알아보자.
렉스턴 스포츠 칸 기반
제작된 캠핑카, V70K
지난해 10월 초아는 ‘캠핑에 진심입니다. 초아 NEW 캠핑카 랜선 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영상 속 그녀는 “첫 캠핑카도 열심히 알아보고 비교해서 구입했었지만, 직접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들이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부분 수리를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저의 첫 캠핑카 장점에 단점을 보완한 차량이 나왔다”라며 “그래서 첫 캠핑카는 중고로 팔고 이번에 새로 장만했다”고 두번째 캠핑카를 장만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아는 자신의 캠핑카를 소개했다. 그 정체는 바로 국내 캠핑카 제조 및 튜닝 업체인 에이스 캠퍼(현 베른)의 V70K. 이를 본 많은 이들이 어딘지 모르게 친숙함을 느끼곤 했는데, V70K는 국내에서도 흔시 볼 수 있는 쌍용자동차(현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칸을 기반으로 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적재함 대신 캠퍼를 얹어 캠핑카로 탈바꿈한 V70K이다.
큰 덩치에도 승차감은
SUV와 비슷한 수준
V70K는 초아가 구매했던 첫 번째 캠핑카(V7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인테리어 변경 및 일부 사양 변경된 모델로, 칭기스칸으로 부르기도 한다. 외부 컬러는 기존의 화이트에서 카키로 변경됐는데, 초아는 “화이트는 빗물 자국을 지우기 힘들더라. 이번에는 빗물 자국을 지울 필요 없는 카키로 선택했다”라며 색상 선택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초아는 오프로드 감성을 높여주면서 주행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미쉐린 타이어의 BF굿리치 AT 타이어를 장착했다. 출고 직후 잠시 시승을 해본 그녀는 “멋지다. 업체의 추천으로 했지만, 이전 모델보다 흔들림이 적어졌고 안정감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성인 5명 탑승 가능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
벙크 베드의 경우 이전 모델보다 헤드룸 높이가 5cm 정도 높아져 보다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한 것이 눈에 띈다. 성인 여성 기준 어떤 방향으로도 취침이 가능할 정도. 이러한 벙크 베드 위에 다시 한번 팝업 텐트 개방이 가능해짐으로써 일반 캠핑카에서 보기 힘든 3층 구조를 완성했다. 이러한 V70K의 가격은 8,846만 원으로 알려진다.
이를 본 팬들은 “멋진 캠핑카네요”, “캠핑카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너무 부럽다”, “진짜 캠핑에 진심이라는 게 느껴진다”, “앞으로의 여행이 더 기대된다”, “이전 캠핑카보다 더 웅장하고 멋있어졌다”, “설명하면서 신나 하는 모습이 귀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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