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 부동산 보유한 김경진
방송 통해 수입차 공개까지
그 정체 바로 BMW 520d
MBC 16기 공채 1위로 입사해 큰 기대를 모았단 개그맨 김경진.
그는 09년 MBC 연예대상에서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코미디 부분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후 그는 개그맨들 사이에서도 진입하기 힘들다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도 출연했으나, 관객들을 웃기지 못해 항상 통편집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결국 코미디 빅리그에서 하차하게 된 김경진.
그 뒤 여러 구설수에 휘말리며, 어느 순간 자취를 감췄는데, 이제는 방송에서 그를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는 모델이었던 아내 전수민과 함께 파스타 가게를 운영하며 부동산만 3채를 보유하게 됐다는 김경진.
최근에는 그가 고급 브랜드 수입차 오너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BMW 대표 모델
그 정체는 5시리즈
지난 4월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결혼 3년 차인 김경진과 전수민 부부가 출연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2세 계획을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때 타고 있던 차량은 바로 수입차 브랜드인 BMW의 5시리즈였다.
1972년부터 생산되고 있는 5시리즈는 후륜구동 및 사륜구동 방식의 준대형 라인업으로, E클래스와 A6의 대표적인 라이벌로 꼽힌다. 자동차 마니아들이 가장 선호하는 고성능 세단인 M5가 5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는 것. 그래서일까 5시리즈는 BMW의 최고 매출을 담당하는 라인업으로 자리했다.
뛰어난 기본기 위에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김경진은 5시리즈 중에서도 일반적인 BMW를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520d’를 선택했다. 7세대 2020년형 기준 출고 가격은 6,780만 원에서 7,450만 원 사이로 책정되는데, I4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35km/h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5초이다.
이러한 엔진 성능만 봤을 때는 평범한 수입차 수준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스포츠 모드로 변경 후 스티어링 휠 뒤쪽에 위치한 패들시프트로 기어를 변속할 때 느껴지는 강력한 힘은 운전자에게 큰 매력 포인트가 된다. 그러나 안전과 관련된 화재 논란이 불거진 뒤 여전히 ‘불자동차’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재테크 고수 김경진
아내에게 빌라 선물하기도
한편 지난달 22일 방송된 E채널 ‘쩐생연분’에서는 김경진과 전수민 부부가 서로의 자산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C 김구라는 “의외로 두 사람에게 부동산 자산이 많다. 현재 살고 있는 김포 아파트와 이태원 빌라가 있다. 아내 분도 개인 이태원 빌라를 갖고 계신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실제 이들이 갖고 있는 부동산은 3개로, 가액은 16억 원에 달했다. 이를 두고 전수민은 “결혼 한 달 전 남편이 제 이름으로 부동산 선물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경진은 “당시 1억 6,000만 원에 매입했는데, 현재 4억 원까지 올랐다”라면서 부동산 고수의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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