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골수팬 방송인 강주은
SNS 통해 공개한 스포츠카
그 정체 바로 911 카레라
배우 최민수와 결혼 30주년을 맞이한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 출신 방송인 강주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둔 이들은 TV조선 ‘엄마가 뭐 길래’, KBS2 ‘갓파더’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강주은은 4년 전 홈쇼핑 쇼호스트로 깜작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해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자신이 진행한 홈쇼핑의 연 매출이 무려 600억 원이라고 밝히는 등 성공한 쇼호스트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에 자연스럽게 강주은이 타고 다니는 차량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평소 포르쉐 골수팬으로 알려진 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10년 넘게 타고 있는 스포츠카 한 대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과연 어떤 차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포르쉐 클럽 코리아 창단 멤버
10년 넘게 911 카레라 몰아
3년 전 강주은은 자신의 SNS에 “내가 어릴 때부터 늘 꿈꿨던 차를 갖게 된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이 까만 차를 10년 넘게 함께 하며 두 아들 등굣길과 남편의 드라이브 그리고 오랜 친구들과 즐거운 기억 등등 기적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사진 한 장과 함께 전한 바 있다.
사진 속에는 검은색 스포츠카 앞에서 미소 짓는 그녀의 모습이 담겼는데, 스포츠카의 정체는 바로 ‘포르쉐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였다. 앞서 “보석보다 차가 좋다”라는 말을 남길 정도로 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그중 포르쉐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것. 실제 16년 전 창립한 포르쉐 클럽 코리아 초기 멤버로 활동해 오던 강주은은 올해 회장 자리에 올라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어린 시절 모터쇼 다니며
포르쉐 오너 꿈꿔
그렇다면 강주은은 포르쉐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의 어떤 매력에 빠지게 된 것일까.
그녀는 한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한 답을 전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매년 모터쇼를 다니며, “포르쉐 오너가 될 수 있을까”하는 막연한 꿈을 갖고 있었던 것. 그렇게 마주한 포르쉐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에 대해 “젊은 에너지와 품격, 가치 있게 즐기는 이미지가 있어 오래 타고 가꾸는 매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포르쉐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의 가격은 약 1억 5,900만 원에서 1억 8,680만 원으로 책정된다.
트윈터보 방식의 F6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385마력과 최대 토크 38.7kg.m를 발휘하며 최고 속도 291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2초이다.
“진짜 차를 사랑하는 사람”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
이처럼 포르쉐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 강주은을 본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들은 “한 차를 10년 넘게 꾸준히 관리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관리 상태를 보니 진짜 차를 사랑하는 게 보인다”. “단순히 비싼 차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정말 차를 좋아하는 것 같다”. “회장직까지 오르다니 멋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회원들 투표로 포르쉐 클럽 코리아 회장에 선출된 강주은은 “너무나 열심히 지켜온 전 회장님들, 이사님들 그리고 한결같이 응원해 오신 회원님들 덕분에 이런 기회를 만나게 됐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세계 포르쉐 클럽들 중 가장 멋진 포르쉐 클럽 코리아가 되길 노력하자”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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