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조용히 해 vs 야라니?” 순식간에 싸움판 벌어진 국회 본회의장

허승연 기자 조회수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4월 14일 열린 국회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 공모 정당”이라고 발언한 것이 발단됐다. 해당 발언은 마이크가 꺼진 상태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자리에서 일어나 책상을 치고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왜 국회의원에게 손가락질하냐”고 맞섰고, 권 의원이 “야, 조용히 해”라고 외치자, 조 의원은 “야라니”라고 반발했다. 권 의원이 민주당 의원 쪽으로 다가가며 고성이 이어졌고, 김원이 민주당 의원은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이후 국민의힘 곽규택, 신성범, 정성국 의원이 권 의원을 제지하며 물리적 충돌을 막았고, 민주당 김현 의원과 김용만 의원도 권 의원의 언행을 문제 삼았다. 양측 의원들이 엉켜드는 상황은 약 10분간 지속됐다.

같은 날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전 대표와 관련된 평화부지사직 및 대북 송금 의혹을 언급하며 민주당을 비판했고, 이에 대한 민주당의 반발도 이어졌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어차피 대통령 5년 하나, 3년 하나 이기고 돌아온 것 아니냐’ 라는 발언에 대해 질문했고 “그 말을 듣지 못했다”고 답하자, 김병주 의원은 “뉴스를 안 보느냐”고 반문했다. 박 장관이 “요즘 뉴스를 안 본다”고 답하며 다시 한번 양당 의원 간 고성이 오갔다.

author-img
허승연 기자
content@mobilitytv.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뚱뚱하면 돈 안 받아요" 관광지에서 진행한 이벤트, 이유 보니..
  • "걸어오라고..." '다리 절단' 유튜버가 받았다는 민방위 통지서
  • “탈당하라”는 나경원 vs “전광훈당 가라”는 안철수... 국민의힘 갈등 수준
  • 프란시스코 교황 선종, 차기 교황은 어떻게 선출할까?
  • 조국혁신당 윤석열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경찰 고발했다
  • 김종인이 밝힌 '이재명과 싸울 수 있는 국민의힘 후보', 누구일까?

추천 뉴스

  • 1
    “이재명 아파트라더니..." 얼마 전 최고가 찍었다는 아파트 정체

    기획특집 

  • 2
    "앞으로 집 안 산다" 이수지, 분양사기 당한 금액만 무려...

    기획특집 

  • 3
    "내 수업은 어떡하라고" 한국인 교수 미국에서 비자 취소당했다

    오피니언 

  • 4
    “아시아 베네치아라더니..." 외국인들 실망하고 떠난다는 도시

    기획특집 

  • 5
    "매출 3조 넘었는데.." 스타벅스가 높은 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기획특집 

지금 뜨는 뉴스

  • 1
    “1호선 뚫린다더니 진짜였다" 입주 4년 만에 지하철 들어온다는 동네

    기획특집 

  • 2
    ‘1625억’ 잭팟...관세 폭풍 정면으로 뚫었다는 한국 기업

    오피니언 

  • 3
    “이순신도 박정희도 제쳤다” 전국 동상 랭킹, 1위는 '이 사람’

    기획특집 

  • 4
    “서울도 아닌데…” 전세값만 35억이라는 추자현의 고급 주택, 어디일까?

    기획특집 

  • 5
    "의사하기 싫음 하지 마라" 인력 절벽에 틈새 노리는 직업, 무엇일까?

    오피니언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