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청구를 전원일치로 인용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잇따라 입장을 내고 반응을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제 진정한 대한민국의 시작”이라며 “국민과 함께 성장과 발전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힘을 모은다면, 어떤 위기도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빛의 혁명. 국민께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헌재 재판관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오늘 헌법재판소의 판결문은 프랑스혁명 시민혁명군의 승리를 선언한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 이래 대한민국 헌정사와 전 세계에 K-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준 상징으로 길이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범계 의원은 “소수의견 없는 전원일치 완벽한 결정”이라며 “일상을 회복하심을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박지원 의원은 과거 청산과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세력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단죄를 촉구했다.
전재수 의원은 신뢰 회복과 공정한 국가로의 전환을 강조했고, 염태영 의원은 “계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상처 난 국민의 자존심, 추락한 국격도 조속히 회복해야 한다. 더 튼튼한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박용진 전 의원은 조기 대선이 국민 통합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헌재는 이날 오전 선고기일을 열고,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청구를 인용했다. 이는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지 112일 만이며, 헌재가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사례는 이번이 세 번째다.
댓글3
국짐은 당명 변경하지 않냐 해체하라 역적 무리들아
죄명인자니차례다탄핵알겠나
기다려! 범죄자들도 이제 들어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