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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난 흑백요리사 만든 PD…이미 업계에서 유명한 사람이었다

윤미진 기자 조회수  

흑백요리사 윤현준 PD
쟁반노래방·효리네 민박
스튜디오 슬램 대표 맡아

초대박 난 흑백요리사 만든 PD...업계에서 유명한 이 사람이었다
출처 : 티빙

최근 제작사 하나가 국내 1, 2위를 다투는 OTT 플랫폼 모두를 살려 화제다. 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공개 첫 주 글로벌 1위에 등극하며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제작사 스튜디오 슬램 올해 상반기 티빙 최고 흥행 콘텐츠 중 하나로 꼽히는 오리지널 시리즈 ‘크라임씬 리턴즈’를 제작한 이력까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중심에는 KBS PD 출신 윤현준 PD가 주역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7일 공개된 ‘흑백요리사’는 공개 직후 이달 16∼22일 380만 시청 수(Views·시청 시간을 재생 시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해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 1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화제성 분석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9월 3주 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도 1위에 올라 화제성을 증명했다.

초대박 난 흑백요리사 만든 PD...업계에서 유명한 이 사람이었다
출처 : 넷플릭스

이처럼 넷플릭스 비드라마가 1위를 한 것은 올해 6월 3주 ‘미스터리 수사단’ 이후 13주 만으로 알려져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담고 있다.

이에 요리 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모수 서울’ 셰프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흑백요리사의 흥행 이후 백종원뿐 아니라 안성재, 최강록 등 출연자들도 화제성 지수에 나란히 1위부터 3위까지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화제의 프로그램으로 연일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한 곳은 어디일까?

초대박 난 흑백요리사 만든 PD...업계에서 유명한 이 사람이었다
출처 : 뉴스 1

흑백요리사는 스튜디오 슬램의 윤현준 PD가 기획하고, 김학민·김은지 PD가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흑백요리사의 제작사인 스튜디오 슬램은 KBS 예능 PD로 입사해 ‘해피투게더’ 시즌2, 3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JTBC 이적 후 ‘신화 방송’, ‘크라임씬’ 시리즈,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시리즈, ‘한끼줍쇼’, ‘효리네민박’ 등 흥행 프로그램을 선보인 윤현준 대표가 이끄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 슬램은 JTBC STUDIOS 산하 제작 레이블로 2020년 설립돼 ‘싱어게인’을 시작으로 다수의 프로그램을 제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올해에만 ‘크라임씬 리턴즈’에 이어 ‘흑백요리사’까지 연속 메가 히트시키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출처 : KBS

스튜디오 슬램을 이끄는 윤현준 대표는 지난 1997년 KBS의 PD로 입사해 해피투게더 시즌 1&2(프렌즈)의 쟁반 노래방 코너와 김승우의 승승장구를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 2011년 KBS를 퇴사한 뒤 JTBC에 입사했고 대표 간판 예능 대부분이 그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대표작은 사건을 추리하여 범인을 잡는 포맷으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한 크라임씬 시리즈, 유재석의 JTBC 진출작이자 추억의 스타들을 소환하여 추억을 이야기하는 슈가맨 시리즈, 실력자와 잊힌 가수들의 재기를 한 번 더 도와주는 오디션 프로인 싱어게인 시리즈로 확인됐다.

이처럼 이름만 들어도 쉽게 알 수 있는 히트작을 다수 탄생시킨 윤현준 PD는 업계에서 최신 트렌드를 잘 이해하고 이를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뉴스 1

이어 티빙을 통해 볼 수 있던 크라임씬 시리즈 역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윤현준 PD는 “많은 사랑을 받아온 ‘크라임씬’의 재미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팬들에게 알리기 위한 결정을 내렸다”며 “국내 시청자는 물론이고 글로벌 팬들에게 선보이는 ‘크라임씬’의 앞으로의 여정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흑백요리사의 제작자인 윤현민 PD의 약력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라임씬도 재밌게 봤는데, 어쩐지 흑백요리사가 회차를 끊는 타이밍이 절묘했다.”, “개인적으로 다 즐겨보던 프로그램이고, 흑백요리사도 재밌게 보고 있다”, “기획력이 어쩐지 남달랐다”와 같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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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진 기자
content@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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