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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충하다 딱 걸려’.. 에어백 결함 포드, 고객 기만 논란 터졌다

조용현 기자 조회수  

다카타 에어백 결함
리콜 진행했던 포드
또 다시 결함 발견돼 논란

포드-에어백-결함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다카타 에어백 결함. 이로 인해 포드는 대규모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다카타 에어백 리콜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동차 리콜로 미국에서만 6,700만 개, 전 세계적으로 1억 개가 넘는 차량이 조치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포드는 리콜 차 중 일부를 다시 리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포드 차량 리콜 당시 일부 부품의 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심지어 몇 차량은 전혀 수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포드-에어백-결함
포드-에어백-결함

리콜 진행했지만
여전히 4,000대 결함

포드는 이전에 다카타 에어백 리콜을 위해 딜러가 가져간 27 이상의 차량을 검사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회사 내부 문서, 연방 규제 서류 및 법원 서류 등을 검토한 결과, 부적절한 수리로 인해 리콜 서비스를 받은 약 4,000대의 포드가 여전히 위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포드 딜러는 경험이 부족한 기술자에게 수리를 맡겼고,
이들은 중요한 안전 시스템에 대한 서비스를 엉망으로 처리했다. 그중 일부 기술자들은 차량을 수리된 것으로 표시하고 불완전한 수리에 대해 포드에게 부당하게 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내부 고발자의 발언
교육 요건의 문제였다

한 내부 고발자는 이 사건에 대해 포드가 리콜 서비스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에어백 수리에 대한 교육 요건을 느슨하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포드는 리콜이 아닌 보증 수리에 대한 기준만 완화했다고 밝혔지만, 여러 딜러는 서비스 부서에서는 두 가지를 구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부적절한 수리의 대부분은 2004년부터 2011년 사이에 제작된 약 23만 대의 레인저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경우 충돌 시 동승석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동승자의 안전에 있어 매우 큰 문제가 되고 있다.

1만 달러 벌금
결함 차량 더 있다

리콜 감사의 일환으로 포드는 해당 딜러들에게 부정 수리 건당 1만 달러(약 1,335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일부 딜러에게는 10만 달러(약 1억 3,357만 원)가 넘는 벌금이 부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이 문제가 한정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내부 고발자는 포드가 인정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차량이 관련되어 있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포드는 이번 일을 통해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 쉽지 않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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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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