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딴 걸로 폐차를?” 장마철 ‘이것’ 무시한 아빠들, 결국 눈물 흘렸죠

서윤지 기자 조회수  

사고 확률 높아지는 장마철
단순 주의만으론 한계 있어
확실한 준비가 필요하다

장마철-운전

장마철 폭우로 인해 위험해진 도로 상황. 그만큼 교통사고 발생률도 증가하는 추세다.
우천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특히 더 위험하다. 빗물로 인해 노면이 평소보다 미끄러워지고, 전방 시야를 확보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운전자들은 장마철 차량 주행 시 안전에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이것만으론 부족하다. 장마철 사고는 차량의 물리적인 상태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간에는 장마철, 안전한 주행을 위한 차량 점검 항목 및 위험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장마철-운전
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국토교통부”
장마철-운전
사진 출처 = “Caradvice AU”

도로에 맞닿는 타이어
마모도, 공기압 신경 써야

주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동차 부품은 단연 타이어다. 이 때문에 운전자들은 주기적으로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마모도가 높은 타이어는 그렇지 못한 타이어 대비 제동거리가 1.5배 더 길다. 빗길에서는 해당 수치가 더욱 커진다. 우천 시 평균 제동거리는 맑은 날 대비 무려 1.8배 더 길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우천 시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높여 접지력을 늘려야 한다. 일반적인 공기압에선 고속 이동 시 빗물과 타이어가 맞닿아 접지력을 잃어버리는 수막현상 발생 확률이 매우 커지기 때문이다. 운전자들이 장마철에 타이어을 더 신경써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한국교통안전공단”

포트홀도 무시 못해,
심한 경우 차량 파손까지

평상 시보다 시야 확보가 어려운 우천 시는 포트홀 등 도로 위 장애물들을 빠르게 파악하기에 난도가 있다. 이러한 장애물을 모르고 밟았을 시, 차량에 가해지는 충격은 상상 그 이상이다. 타이어가 찢어질 수도 있고, 심할 경우에는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 차량 주요 부품이 망가질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차량 제동력을 상실할 수도 있어 2차 사고가 발생할 확률도 매우 높아진다 .

또한 차량 파손이 없다 하더라도 포트홀에 고여있던 물이 주변 차량이나 인근 보행자들을 향해 튈 수도 있다. 부품이 파손되는 것보단 적은 피해지만, 과태료 및 세탁비를 물어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별도의 주의가 필요한 부분인 것은 확실하다.

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국토교통부”
사진 출처 = “The Drive”

항상 침착함 유지해야
운전 습관도 점검 필요해

반대로 주변 차량에 의해 내 차량 쪽으로 물이 튈 수도 있다. 이 경우 순간적으로 전방 시야가 가려지고 큰 소음이 발생하기 떄문에 본인도 모르게 잘못된 조작을 할 가능성이 생긴다. 이럴 경우엔 절대로 당황하지 말고, 침착함을 유지한 채 와이퍼를 켜 시야를 빠르게 확보하면 되겠다.

운전 실력이 뛰어난 베테랑 운전자들도 장마철에는 사고를 겪을 수 있다. 그러니 우리는 평소보다 안전거리를 더 길게 유지하고, 가시거리가 100m 이내면 최고 속도의 50% 이상 감속 운행을 해야 한다. 이번 시간에서 다룬 내용이 도움이 됐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author-img
서윤지 기자
content@mobilitytv.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여성 위협하며 "모르는 여자 빨리 데려다주기"라는 영상 논란
  • "BTS 지민한테 돈 빌리더니…" 결국 검찰 송치된 유명 개그맨
  • 이재명 "수출 50조 원 시대 열겠다"...공약 발표
  • '폭싹 속았수다' 눈물 흘리며 봤다는 이재명, 이런 말 남겼다
  • '계몽 변호사' 김계리...국힘 尹 신당 창당 저지에 남긴 충격적인 말
  • "개헌 대통령 꿈 접는다" 김두관 전 의원 대선 불출마 선언

추천 뉴스

  • 1
    "난 없는데 너는?" 청년들이 결혼 안 하는 이유 살펴봤더니...

    오피니언 

  • 2
    한덕수 87억·오세훈 74억·이재명 30억···1,046억 누구일까?

    오피니언 

  • 3
    여성 위협하며 "모르는 여자 빨리 데려다주기"라는 영상 논란

    뉴스 

  • 4
    "엄마, 나 졸업 못할 것 같아" 美, 유학생 300명 비자 취소 이유 뭐길래?

    오피니언 

  • 5
    '순천 건물주' 기성용 4년 전 매입한 209억 빌딩, 차익만 무려...

    오피니언 

지금 뜨는 뉴스

  • 1
    “한때 1000만 명 찾았는데...” 30년 방치된 유령 건물의 현재 모습

    사건사고 

  • 2
    트럼프 관세 ”끄떡없다”라는 K-엔비디아 종목, 이유 살펴보니

    오피니언 

  • 3
    "인서울도 1년 이상 취업 준비" 치열해진 취업 전쟁, 이유는

    오피니언 

  • 4
    "사기 걱정 없어" 정부가 공급한다는 '전세임대주택' 정체

    오피니언 

  • 5
    "매출 1조 달성했는데" '비상 경영' 돌입한다는 유명 기업, 어디일까?

    오피니언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