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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한동훈도 꺾었다…파죽지세 독주

박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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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연합뉴스
이미지 : 연합뉴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대구광역시장 여론조사에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선두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위원장은 범보수 진영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수치를 기록하며 파죽지세로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 전 위원장의 출마 선언 직후 실시됐다는 점에서 향후 선거 구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여론조사 기관 에스티아이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 따르면 범보수 진영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이진숙 전 위원장이 26.3%의 지지율을 얻었다. 한동훈 전 대표는 15.4%, 주호영 의원은 13.5%, 추경호 의원은 11.1%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한 조사에서도 이 전 위원장은 38.5%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지방선거 인식 조사에서는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라는 응답이 57.9%로 집계됐다. 반면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을 지지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30.4%였다.

또한 국정평가와 지방선거 인식은 뚜렷한 연관성을 보였다. 국정운영을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의 89.3%가 정권 견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잘하고 있다고 본 응답자의 92.7%는 국정 지원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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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을 평가하는 항목에는 부정 의견이 52.4%로 긍정 평가 38.8%를 압도했다. 연령별로는 60대 58.6%, 70대 이상 55.7%, 50대 52.5%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다만, 40대는 긍정 평가가 58.3%로 부정 평가를 앞섰다.

출처 : 대한민국 청와대 홈페이지
출처 : 대한민국 청와대 홈페이지

이번 조사는 사장남천동 의뢰로 진행됐으며 무선 ARS 방식이 사용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7.1%로 조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앞서 이진숙 전 위원장은 대구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지난 12일 그는 “국채보상운동 발원지이자 산업화 정신 뿌리인 대구의 위풍당당한 부활을 선언한다”라며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박정희 대통령의 결단과 추진력으로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출마 선언 직후 이 전 위원장이 대구 민심의 주도권을 빠르게 확보다는 사실을 시사했다. 특히 한 전 대표 등 유력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리며 이 전 위원장의 대세론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높은 상황에서 보수 진영 내 ‘강한 후보’에 대한 갈망이 이 전 위원장에게 투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이 기존 정치권의 견제를 뚫고 독주 체제를 확고히 할지가 향후 선거 판도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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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기자
psh@mobilitytv.co.kr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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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fodlwj

    윤대통령이 한동훈을 검찰총장->법무부장관->여당대표로까지 키워줬지만, 여당대표로 돌아오는 건 불만투성이었다. 더 잘하라고 일시적 채찍질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가뜩이나 어려운 여소야대에서 힘을합쳐 도와줘도 부족한데 대통령이 하는일마다 어깃장이었다. 오죽하면 윤대통령이 "총으로 쏴죽이고싶다"라고 했을까? 반면에 정청래를 보라. 여대야소에서 야당게는 악독하지만, 이재명이 한마디하면 하던 일도 철회하며 복종표시를 보인다. 이재명이 국힘이었던 "이언주 어때" 한마디만 했을뿐인데 어느새 여당 최고위에 앉혔다. 한동훈이 국힘에서 제명되자(감옥

  • 대한민국에는 좌파도 우파도 없다 오직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대파만 있을뿐이다

  • 대구시민연합

    우파에서는 이제 이진숙과 같은 투사가 필요하지 한동훈 같은 간신은 필요없다, 이진숙을 뽑아주어 이재명이와 한판 붙게 만들어야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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