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입 공채 1957년
신입사원 10,000명 채용
美빅테크 대규모 감원 반대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경기 침체와 성장 둔화로 글로벌 빅테크들이 대거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구직자 및 취업 준비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초 삼성은 지난 1957년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이후 70여 년째 지속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故 이병철 창업 회장-이건희 선대 회장-이재용 삼성 회장에 걸친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 철학이 이어지고 있어 타기업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삼성은 4일부터 19개 관계사별로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에 일제히 돌입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공채에 나서는 전자 부문 계열사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 등이며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등 금융 계열사도 신입사원을 뽑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하여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도 공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공채 채용 규모에 대해 삼성 측이 직접적으로 밝힌 바는 없으나 지난 2022년 삼성 측이 향후 5년간 8만 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하반기 채용 규모는 1만 명 안팎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대규모 채용을 접한 뒤 “최근 글로벌 빅테크들의 움직임과 상반되는 행보를 보이는 것에 기대 반 우려 반”이라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내에서는 위축된 고용시장에 삼성의 대규모 채용으로 인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글로벌 빅테크들이 인력 감축을 진행하며 고정비용을 줄여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있는 만큼 상성도 선제적인 대비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하반기 공채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삼성그룹 계열사에 입사하면 받게 되는 대우 수준에 지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사업 중 핵심 부문으로 꼽히는 DS 부문 신입사원의 경우 높은 연봉과 탄탄한 복리후생 제도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난 2021년 기준 격려금 차원으로 1,000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당시 “일도 시작 안 한 신입 사원한테 거액의 보너스 지급이 말이 되냐?”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2020년 상반기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합격한 한 신입사원이 직접 등판해 “입사 전형 우수자로 뽑혀 천만 원을 받게 되었다. 이런 제도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뜻밖의 큰 선물을 받아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DS 부문 합격자 중 입사 성적이 우수한 상위 합격자에게 격려금 차원에서 천만 원을 주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확한 규모나 기준에 대해서는 내부 규정상 밝힐 수 없으며, 보너스 지급을 2020년 처음 시작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삼성전자에 신입사원으로 뽑히게 될 경우, 합격자라면 누구나 회사로부터 기분 좋은 선물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표이사 혹은 경영진 이름으로 보내는 꽃바구니와 빛나는 황금 명함으로 삼성전자에 합격한 이들이 종종 꽃바구니와 황금 명함을 자랑하는 인증사진을 올린 것을 포착할 수 있었다. 해당 선물에는 자녀를 잘 키워 삼성으로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카드까지 들어있어 부모님 마음을 흡족하게 만드는 감동까지 전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22년 기준 삼성전자 신입사원의 초봉은 약 5,002만 원으로 확인됐으며, 미등기임원을 포함한 전체 평균 연봉은 약 1억 376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평균 근속연수는 12년 1개월로 확인됐다. 또한, 삼성전자의 경우 연봉의 최대 50%까지 특별 상여금을 지급하고,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생산 격려금을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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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못된 놈의 소장이 거세게 반발하는 재개발 반대측 요인을 완전 열받게 해서 흥분한 이양반이 경차로 다윗이 골리앗 처리하듯 흉내내서 하려다가 오히려 함정에 빠져 제거당해버렸구나. 안됬다. 당하는 인간이 바보지
어떤 못된 놈의 소장이 거세게 반발하는 재개발 반대측 요인을 완전 열받게 해서 흥분한 이양반이 경차로 다윗이 골리앗 처리하듯 흉내내서 하려다가 오히려 함정에 빠진걸 제거해버렸구나. 안됬다. 당하는 인간이 바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