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 정도였어?” 미국 정부가 보유했다는 비트코인 수량

한하율 기자 조회수  

금융시장 혼돈 가중해
비트코인 역시 하락세
美 정부 21만 개 보유해

"이 정도였어?" 미국 정부가 보유했다는 비트코인 수량
출처: Freepik

최근 비트코인이 대규모 인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비트코인 세계 최대 수준 ‘고래’로 꼽히는 미국마저 비트코인을 매각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미국이 보유한 상당한 비트코인 수량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12일 코인마켓캡(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6만 달러가 채 안 되는 5만 9,008달러에 거래되었다. 이는 전일 대비 3.17% 하락한 것이다.

"이 정도였어?" 미국 정부가 보유했다는 비트코인 수량
출처: 뉴스1

가상자산 업계에 따른 이날 비트코인은 새벽을 기점으로 급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현상은 여러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인출되는 것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주 거래소에서 인출된 비트코인의 규모는 모두 17억 달러(한화 약 2조 3,222억 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기록은 1년여 만에 가장 큰 주간 유출액으로 전해진다.

"이 정도였어?" 미국 정부가 보유했다는 비트코인 수량
출처: 뉴스1

이러한 현상은 금융시장 전반이 불안정한 탓에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역시 과거보다 큰 폭의 하락·상승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거대 인출이라는 부정적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 이더리움 역시 일주일 전 대비 5.62% 떨어진 2,567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가장 자산의 심리단계는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55점으로 ‘중립’ 단계로 확인됐다. 해당 지수는 값이 0에 가까워질수록 시장이 극도로 공포에 빠진 상태로 투자자들의 과매도가 이어지며. 100에 가까워질수록 시장이 탐욕에 빠지면서 시장 조정 가능성이 나타날 수 있음을 뜻한다.

"이 정도였어?" 미국 정부가 보유했다는 비트코인 수량
출처: 뉴스1

한편 최근 혼돈하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을 두고 지난달 30일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가상화폐 분석가 피터 쉬프의 분석을 인용하여 비트코인 보유분 모두를 미국 정부가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시선이 쏠렸다.

이에 대해 피터 쉬프는 최근 미국 정부가 2개의 가상화폐 지갑으로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21만 개를 이동시킨 것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모두 매각하려는 의도로 분석했다. 현재 미국이 보유한 비트코인 보유분은 총 21만 개는 비트코인이 100년 후까지 비트코인이 발행할 양의 1%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정도였어?" 미국 정부가 보유했다는 비트코인 수량
출처: 뉴스1

더하여 피터 쉬프는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나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미국의 전략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하자 바이든 대통령이 이를 겨냥하여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획은 좌절시키려는 목적으로 해석했다.

이에 대해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 매각에 미국 정부가 나설 경우 비트코인 가격 부문에 당장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기관 투자자들이 저점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할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author-img
한하율 기자
content@mobilitytv.co.kr

댓글0

300

댓글0

[오피니언] 랭킹 뉴스

  • '아시아프린스 장근석' 80평 대저택 공개했다, 어딘지 봤더니...
  • "내 수업은 어떡하라고" 한국인 교수 미국에서 비자 취소당했다
  • ‘1625억’ 잭팟...관세 폭풍 정면으로 뚫었다는 한국 기업
  • "의사하기 싫음 하지 마라" 인력 절벽에 틈새 노리는 직업, 무엇일까?
  • “관세 폭탄 맞은 줄 알았는데…” 트럼프 덕분에 새로운 기회 생겼다는 K-뷰티 업계
  • "이거 비싸게 주고 샀는데.." 경기 불황에 매출 급감했다는 다이슨

추천 뉴스

  • 1
    “이재명 아파트라더니..." 얼마 전 최고가 찍었다는 아파트 정체

    기획특집 

  • 2
    "앞으로 집 안 산다" 이수지, 분양사기 당한 금액만 무려...

    기획특집 

  • 3
    "내 수업은 어떡하라고" 한국인 교수 미국에서 비자 취소당했다

    오피니언 

  • 4
    “아시아 베네치아라더니..." 외국인들 실망하고 떠난다는 도시

    기획특집 

  • 5
    "매출 3조 넘었는데.." 스타벅스가 높은 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기획특집 

지금 뜨는 뉴스

  • 1
    “1호선 뚫린다더니 진짜였다" 입주 4년 만에 지하철 들어온다는 동네

    기획특집 

  • 2
    ‘1625억’ 잭팟...관세 폭풍 정면으로 뚫었다는 한국 기업

    오피니언 

  • 3
    “이순신도 박정희도 제쳤다” 전국 동상 랭킹, 1위는 '이 사람’

    기획특집 

  • 4
    “서울도 아닌데…” 전세값만 35억이라는 추자현의 고급 주택, 어디일까?

    기획특집 

  • 5
    "의사하기 싫음 하지 마라" 인력 절벽에 틈새 노리는 직업, 무엇일까?

    오피니언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