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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사람만 호X.. 업체도 손절한 제네시스 ‘이 모델’, 차주들 분통 폭발

임정혁 에디터 조회수  

페이스리프트로 바쁜 제네시스
그러나 GV60은 아무 소식 없어
신형 모델로 돌아올 수 있을까?

제네시스-손절
제네시스 GV60

지난해 역사적인 판매를 기록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신차 가뭄을 맞이했다.
2024년 현대자동차그룹은 부분 변경을 제외한 신차가 아이오닉 7, EV3, K4밖에 없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한 제네시스는 아예 신차 소식이 없는 것이다.

제네시스는 올해 역성장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페이스리프트에 집중하겠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든 모델이 페이스리프트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한 모델만 소식이 전혀 들리고 있지 않다.
제네시스의 아픈 손가락 ‘GV60’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제네시스-손절
제네시스-손절

형제들에 비해
아쉬운 동생 GV60

GV60 제네시스의 준중형 전기 SUV로, 제네시스에서 E-GMP를 적용한 최초의 전기 SUV이다.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451km이며, 18분 완충으로 80%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디자인 또한 제네시스의 패밀리룩인 두 줄의 쿼드 램프가 적용되어,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일부 호평을 받고 있다.

2023년 GV60은 10월까지 누적 3,148대가 팔렸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 감소한 수치이다. 심지어 9월에는 ‘96대 판매’라는 최악의 기록을 만들며 현재 생산이 중단됐다. 올해 초 재생산 계획이 있지만,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중단이 연장될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다.

제네시스 형제들과 부조화
가격만 따라하네

GV60은 제네시스의 고급스러움과 준중형 SUV의 콤팩트다움을 동시에 추구하며, 부조화를 만들어 냈다. 작은 차체와 부드러운 라인은 두 줄 램프와 결합하여, 전, 후면부만 넓적해 보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제네시스의 대표 크레스트 그릴 대신 폐쇄형을 사용한 것도 전체적인 부조화에 한몫하고 있다.

디자인에서는 이도 저도 아닌 모습을 보여줬지만, 가격에서는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제네시스의 정신을 정확히 따랐다. 6,000만 원 중반에서 7,000만 원 대로 비슷한 차종에 비해 월등한 가격대를 보여준다. 전기차 보조금도 감소하는 추세에 이러한 가격대는 부담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흔들리는 전기차 시장
정답은 수출?

국내에서는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지만, GV60은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을 받고 있다. 특히 GV60의 강력한 출력과 안정적이면서도 날렵한 코너링 성능은 미국과 영국 자동차 업계 종사자들에게 극찬받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와 GV60 생산 중단으로 제네시스 라인의 다른 전동화 모델도 서서히 생산 중단될 것이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제네시스는 2023년 현대자동차그룹의 호황 속에서 홀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GV60의 재생산 여부가 제네시스의 전동화 모델뿐 아니라 제네시스의 앞날을 결정할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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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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