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걸린 현대차
북미 시장 아이오닉 6
파격적인 할인 진행해
최근 설계 문제로 인한 누수 피해가 화제가 된 현대차 아이오닉 6.
최근 해당 차량이 파격적인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고 밝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가격 인하가 진행되는 시장은 테슬라의 홈그라운드 무대, 북미 시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아이오닉 6의 가격 인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려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현대차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가격 인하폭은 과연 어느정도 될까?
현대차 아이오닉 6
최대 4,100달러 할인
이번 아이오닉 6의 가격 인하는 모델별로 최소 2,450달러에서 최대 4,100달러까지 이뤄진다.
한화로 계산하면 약 330만 원에서 550만 원까지 가격을 인하한 것이다. 가격을 가장 크게 인하한 모델은 기본형 모델, SE 스탠더드다. 해당 모델의 경우 이전 모델 대비 4,100달러 저렴한 3만 8,615달러에 판매된다.
SE RWD 모델과 AWD 모델의 경우 이전 모델 대비 3,050달러 인하해 판매된다.
이에 따른 판매 가격은 각각 4만 3,565달러, 4만 5,950달러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위 모델에 해당하는 SEL 모델과 리미티드 모델의 경우 이전 모델 대비 2,450달러 인하해 판매된다.
가격 경쟁력 확보해
테슬라 견제 나선다
이번 아이오닉 6의 가격 인하는 경쟁 모델 사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현대차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가장 큰 경쟁 모델은 역시 테슬라의 차량들이다. 현재 테슬라는 모델 3, 모델 Y 등 브랜드의 인기 차종 가격을 지속해서 낮추고 있는 실정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 역시 아이오닉 6의 가격 인하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는 테슬라, 폭스바겐 등의 업체들과는 달리 IRA 수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IRA 보조금 혜택에서 혜택을 제대로 못 보고 있는 실정이다.
결함 문제로 몸살
생산부터 제대로 해야
한편 아이오닉 6는 최근 국내 소비자들 사이 논란의 대상에 오른 상황이다. 차체에서 누수 현상을 확인한 오너들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지만, 이를 두고 센터 측은 결함을 부정하며 추가 수리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당시 센터 측은 현재 출고되는 모든 아이오닉 6 차량이 동일한 현상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며 ‘하자는 아니고, 부족함이다‘라는 발언을 꺼내 소비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일각에서는 현대차의 차량 생산 과정을 지적하고 나서며 어떤 시장이든 가격 인하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다소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는 중이다.
댓글14
국내네선 존나게비싸게팔아처먹고 외국에선 활인존나해주네
우리가 중국산 왜 안 사는지는 잘 알면서 왜 국산을 안 사려는지는 평생 모를것이다
아이오닉!
결함 아니고 부족함 이죠
아이오닉
결함 아니고 부족함 이죠
누수로 전자계통에 급발진 날 가능성은 생각 안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