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달 탐사 전기차
BLC EV 콘셉트카 공개
전 세계 소비자 이목 집중
기술의 빠른 발전에 힘입어 이동 수단 또한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수중에서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 등 이제는 더 이상 지상 주행에 한정된 자동차가 아닌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든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 달을 탐사할 수 있는 자동차, 즉 달 탐사 차량이 개발되고 있다고 전해져서 화제다.
이 신선한 자동차의 정체는 바로 토요타 BLC EV이다.
BLC는 Baby Lunar Cruiser 약자로 토요타는 오로지 달 탐사를 위해 제작된 흥미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토요타는 미국 지사 디자인 센터의 50주년을 기념하여 해당 콘셉트카를 공개했으며 이는 ‘지구와 그 이상의 험난한 지형 정복을 위해’라는 의미로 제작됐다.
달 탐사만을 위한
최적화 기능 탑재
BLC EV는 차체의 크기가 작고 전기 배터리로 구동되며 달 탐사를 위해 혹독한 환경에서 주행이 적합하도록 제작되었다. 그리고 BLC EV의 디자인은 단순성과 조작 용이성에 중점을 두었다. 4개의 휠에 각각 전기 모터가 장착되어 달의 지형과 중력에 맞춰 구동된다. 그리고 우주 비행사가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조이스틱 제어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탐사 임무 및 중요한 작업에 좀 더 편리하게 집중할 수 있게끔 돕는다.
또한 BLC EV는 다양한 카메라와 센서 등 달 탐사에 최적화된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BLC EV에 탑재된 에어리스 타이어는 달의 울퉁불퉁한 표면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독립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험난한 지형에서도 민첩하게 주행할 수 있다. 또 지속 가능한 전원을 위해 태양광 패널을 탑재하였고, 생명 유지 시스템을 통해 우주의 진공 상태에서 우주 비행사의 안전을 보장하기도 한다.
랜드크루저와 비슷한 디자인
뛰어난 기동성과 가시성
BLC EV의 콘셉트 디자인을 보면 마치 랜드 크루저를 연상할 수 있는데, 실제로 토요타는 당사의 FJ40 랜드크루저의 디자인 요소를 빌려왔다고 전했다. 또한, 전후〮면에 새긴 TOYOTA 스크립트 그릴과 분할 테일 게이트가 탑재될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BLC EV는 최대 1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약 60 kph의 최고 속도를 발휘한다.
BLC EV는 그릴 주위로 확장되는 광대한 돌출 유리 캐노피를 탑재하여 전방 외부에 대한 탁월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그리고 파노라마식 증강 현실 대시보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뛰어난 기동성과 외부 가시성을 제공하기도 한다. 차량 내부에는 스페이스 프레임 시트와 MOLLE 패널이 탑재된다. 우주 비행사는 이를 통해 달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차량을 조정할 수 있다.
목표는 탐구 혁신 영감
도전 정신 높이 평가해
한편 디자인 센터는 ‘BLC EV를 통해 자동차 디자인의 경계를 계속 확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50년 동안 우리의 역할은 탐구, 혁신, 영감을 주는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우주 탐사에 대한 토요타의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지구를 넘어 우주의 미래는 더욱 유망해 보인다. BLC EV가 생산되면 인류는 달 탐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좀 더 구체적인 달 탐사에 대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BLC EV가 콘셉트 단계에 있는 동안 토요타는 해당 차량을 실제로 제작하기 위해 다른 분야의 회사와의 협력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혁신적이고 신선한 콘셉트 카의 공개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와 인류의 발전에 영향을 주려는 토요타의 도전적인 정신을 관련 업계들이 높이 평가하고 있다.
댓글1
쥑이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