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 부과용지를
앞 윈드쉴드에 그대로
이 와중에 불법유턴까지
차량 운행에 있어 불법유턴 등의 교통법 위반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또한 운행 전 외관을 미리 확인하는 습관 역시 필수다. 타이어 한쪽이 펑크가 나지는 않았는지, 기타 부위가 파손되었는지, 혹은 번호판과 창문에 이물질이 묻었거나 타인의 행위로 가려지지는 않았는지 등등, 안전을 위해 우리는 늘 체크해야 한다.
이는 나와 타인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의무이자 주변 운전자들을 위한 배려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앞서 언급한 모든 것을 무시한 차주가 포착되어 운전자들의 분노를 키우는 중이라 한다.
현장을 담은 사진에는 본인은 물론 타 운전자들에게도 위험을 줄 수 있는 상황을 담고 있어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 과연 어떤 점에서 위험하다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과태료 용지 부착한 채
불법유턴 저질렀다
지난달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허세 쩌는 운전자’ 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2장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하얀색 SUV 차량이 불법유턴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게시글을 업로드 한 당사자는 해당 챠랑을 불법유턴 항목으로 신고했다고 언급하였다.
하지만 이 게시글이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차량의 앞 윈드실드에 그대로 있었던 과태료 부과 용지 였다. 해당 차량 차주는 앞에 부과 용지가 뻔히 있었음에도 불과하고 이를 무시한 상태로 차량을 운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불법유턴까지 하여 네티즌들의 공분을 받게 되었다.
시야 가려짐으로 인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해당 게시글의 운전자의 차량에는 누가 봐도 과태료 부과 용지가 조수석도 아닌 운전자 쪽의 윈드실드 앞에 있었다. 앞이 가려졌음에도 불과하고 운전자는 종이를 제거하지 않고 운행을 하고 있었다. 이는 시내 / 고속도로 주행과 상관없이 운전자의 시야 자체가 일부 가려지는 행위이기 때문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한다.
아무리 작은 물체라도 제거하지 않을 경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앞 윈드실드는 운전자가 운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도로는 나 자신만이 운행하는 곳이 아닌 여러 운전자 및 보행자와 함께 하는 곳이다. 그런 장소인 만큼 안전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필수다.
안전 불감증은 물론
대포차 의심도 존재
당연한 것이지만 도로 위의 교통 법규는 철저히 지켜야 한다. 해당 게시글 사진의 차주는 이미 과태료를 받은 것에 더해 도심 한복판에서 불법유턴까지 하였다. 다행히 SUV는 별일 없이 지나갔으나, 만약 유턴하는 도중 반대편 도로에서 차, 혹은 오토바이가 왔을 경우,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 큰 사고가 발생해 더 심각한 문제가 초래될 수 있다.
한편 네티즌들 역시 이러한 상황에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딱지를 받아 화가 나서 저런 짓을 하는 거냐”, “어떻게 저렇게 뻔뻔할 수 있냐” 등 차주를 비난하는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과태료 용지가 뻔히 있음에도 너무나도 당당하게 위반 행위를 했기에, “대포차 아니냐”라는 의심을 하는 이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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