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대형 세단 파나메라
패밀리카 활용 고민이 많아
그러나 이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로 잘 알려진 포르쉐. 실제로도 스포츠카를 주로 생산하지만, 의외로 4도어 SUV와 패스트백 세단도 함께 생산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적인 드림카로 많이 알려진 편이다. 그중에서도 파나메라는 4도어 대형 패스트백으로써 탑승 인원을 늘림과 동시에 실용성까지 확보했다.
그랜드 투어러 성질까지 보유하고 있어 주행 질감이나 승차감도 뛰어난 편이라 패밀리카로 활용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는데, 의외로 파나메라는 패밀리카에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패밀리카로 활용하게 되면 발생하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자.
최대 1,255L 공간 확보에도
실질적으로 활용하긴 어려워
파나메라를 패밀리카로 추천하지 않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좁은 트렁크 공간이다. 일반적으로 가족 단위의 고객이 차량을 이용할 땐, 실용성이 가장 뛰어난 차량을 찾기 마련이다. 그래서 SUV가 가장 훌륭한 대안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파나메라는 패스트백 형태로 세단 중에서는 트렁크 공간이 넓은 편이지만 가족들의 짐이나 물건을 싣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느껴질 수 있다. 파나메라의 트렁크 공간은 기본 421L, 뒷좌석 폴딩 시 1,255L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지만 역시나 부피가 큰 짐을 싣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패스트백 고유의 낮은 헤드룸
4인 정원 탑승 시 불편함 초래
파나메라를 패밀리카로 활용할 때 발생하는 두 번째 문제점은 뒷좌석의 낮은 헤드룸으로 인한 공간 부족이다. 일반적인 세단이나 SUV처럼 뒷좌석 공간을 완전하게 확보한 디자인이 아닌, 패스트백 차량의 특성상 공간성 확보보다는 공력 성능을 끌어올리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기에, 실제로 탑승 시 일반 세단보다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런 이유에서 아이들을 위한 카시트 탈부착에도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실제로 존재하며, 실제 이용자들도 패밀리카로써 파나메라의 활용성에 대해 의문을 품기도 한다. 꼭 패밀리카로 활용해야 한다면 4인 가족이 아닌 3인 가족에 한해서 추천한다는 글도 종종 보인다.
3인 이하 가족에겐 추천
카이엔, 마칸 일렉트릭 고려
지금까지 포르쉐 패스트백 세단 파나메라를 패밀리카로 활용하면 안 되는 점 몇 가지를 알아봤다. 물론 직접 구매하고 이용하는 것은 소비자의 결정이다. 그러나 가족과 함께 이용할 땐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게다가 1억이 훌쩍 넘는 차량을 구매하면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다. 혹시라도 포르쉐의 차량 중 패밀리카로 활용할 차량의 구매를 원한다면, 카이엔, 마칸 일렉트릭 등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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