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11시 예정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 대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사들이 서비스 장애 대응 준비에 나섰다.
실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를 인용 결정한 직후인 4일 오전 11시 22분 카카오톡이 PC·모바일 버전 모두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PC 카톡의 경우 자동으로 로그아웃되며 요청하신 작업을 수행하지 못했다는 문구가 나오기도 했다.
오전 11시 35분 기준 메시지 전송은 가능해진 상태다.
뉴스 1의 보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현장 상황에 긴밀히 대응하고자 전날 오후 6시부터 통신 3사인 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합동해 현장 상황반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사에서는 광화문·안국역 주변 등에 이동기지국 15대와 간이 기지국 38 국소를 설치하고 필요시 즉시 현장에서 조치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동기지국 등 현장에 배치된 통신시설의 보호와 현장 인력 및 일반 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청과도 협력해 기지국 주변에 경찰 통제선을 설치하거나 경찰 순찰을 강화했다.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등 국민 이용률이 높은 주요 디지털 서비스 사업자는 해킹 및 분산서비스거부 공격(DDoS) 등 사이버 침해에 대비해 집중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또한, 카카오톡, 네이버 카페, 뉴스 검색 등 주요 서비스에 대해 트래픽 가용량을 평상시 대비 3~10배 확보하도록 했다.
한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이 밀집하더라도 국민이 통신·디지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2
말 도안되는 판결이다.
현
네란지원금조속히마련하십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