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이태원 단독주택 급매
과거 대비 17억 낮춘 63억 원
무단 증축 위반건축물 매각
최근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이태원 자택을 급매로 처분했다. 해당 매물은 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한 이태원동 자택으로, 3년 전 매매 희망가로 80억 원을 제시한 것과 달리 지난 20일 63억 원에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한국의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 2016년 2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단독주택(대지면적 337㎡, 건물연면적 418.26㎡)을 개인 소속사 ‘유컴퍼니 유한회사’ 명의로 58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물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유아인은 한남동으로 이사했으며, 3년 전 마약 상습 투약 혐의가 불거지자, 이태원동 단독주택을 내놓았다. 업계에 따르면 당시 유아인이 제시한 희망 매매가는 약 80억 원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매물은 지난달 20일 63억 원에 급처분됐다. 이는 앞서 유아인이 제시한 희망매매가 80억 원 대비 17억 원 낮은 수준으로 거래돼 급매 처분한 것으로 추측됐다. 다만, 현재 법원에 소유권이전등기가 제출되지 않아 매수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매물이 팔린 시기가 유아인이 마약 상습투약 혐의로 인한 법정 구속 확정 이후라는 점에서 현금 창출을 위한 매각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를 두고 급매였던 만큼 유아인이 지난 8년 동안 얻은 시세차익이 약 5억 원에 그친다고 평가했다.
더하여 해당 주택의 경우 앞서 무단 증축 사실이 적발돼 ‘위반건축물’인 채 새 주인에게 넘어갔다. 즉, 용산구청의 시정조치 명령과 이행강제금이 납부되지 않은 상태여서 새 주인이 원상복구와 과태료를 처리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3년 전 유아인이 이태원동 주택을 매물로 내놓을 당시 해당 자택이 시장에 등장한 이후 2년여간 매각되지 않아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등기부등본 조회 결과 지난해까지 유아인의 이태원동 자택 소유자는 2016년 이후 쭉 ‘유컴퍼니 유한회사’로 등재돼 있었다.
유컴퍼니 유한회사는 유아인이 사내이사로 있는 회사로, 법인 등기상 주요 사업으로 매니지먼트업, 홍보업을 영위한다. 이어 유컴퍼니 유한회사의 등기상 주소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수성동일하이빌레이크시티의 한 호실로 되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해당 주소의 소유자 역시 유아인으로 알려졌다. 유컴퍼니 유한회사의 주소가 대구광역시로 지정된 것은 그의 고향이 대구이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0~2022년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2022년 다른 사람 명의로 44회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된 바 있다. 이에 1심은 “범행 기간, 횟수, 방법, 수량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고, 비난의 여지가 상당하다”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미국 로스앤젤레스 숙소에서 대마를 흡연하다 일행 유튜버에게 흡연 장면이 노출되자 공범으로 만들기 위해 대마 흡연을 요구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열린 3차 공판에서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권순형 안승훈 심승우)는 “다음 기일을 12월 24일 오후 4시 40분으로 지정하고, 이날 공판 절차를 종결하겠다”고 전했다. 통상적으로 결심부터 선고까지 한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유아인의 2심 선고는 이르면 내년 초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2
에너 쌈바리 뽕삼 로우마이걸스~ 쩨낏
ㅋㅋㅋㅋㅋㅋ
중국인이 삼 걱정 ㄴㄴㄴ